부친 : " 나는 정말 작은시골 어촌마을이 이렇게 시끄러운 동네인줄 몰랐다 ,, 내생각과는 완전 틀리구나
서로가 서로를 고발하지 못해 안달이 나있고...서로 잡아묵지 못해 안달이고..
어찌그리 자기의 이익만 챙기는지 .... 차라리 마산월영동 아파트단지가 훨씬 정겨울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몇년동안의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시더군요...
기가 찬 일도 많았더군요,,, 씁쓸하였습니다.
저도 일전에 대구에서 선배가 내려와 실리도선장님께 예약후 아침에 도착하였는데
만성슈퍼 할매? 가 나와서 호객행위를 하더니.. 제가 죄송하지만 배 예약했습니다.. 이랬더니..
갑자기욕을하시면서 왜 거따다 주차하냐!! 그래서 저희 선배는 여기주차장이 만성슈퍼 주차장인줄 알고
뻴려고 하길래 아니라고 말씀드렸더니..
무슨 어촌이 이렇게 정이없고 인심이 더럽냐며 ..
괜히 제가 다 죄송스럽고 미안하더라구요.. 처음 원전을 찾았는데..
아무튼 그래서 저도 원전배는 안탑니다..
어촌이 다 그런건 아니고, 주로 타지 사람들이 많이 왕래해서 그 사람들땜에 먹고 사는 어촌중에 노인들이 많은 어촌이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돈 더 끌어보겠다고..
젊은 사람들이 위주라면 좀 더 나은 서비스로 멀리 내다 보며 장사할수 있겠지만, 나이든 노인들이 대부분이라 당장 내한테 안팔아 주면 기분 나빠하고, 팔아주더라도 뭔가 조금 더 귀찮게 할거 같으면 기분나빠 하더군요.
나이 드셨다고 말도 함부로 하고..^^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같이 말 섞고 언쟁할수도 없고,,,^^
부친께서 약 10년전 구산면으로 횟집을 운영하신다고 들어가시고 몇년후에
한탄섞인 말씀을 하시더군요..
부친 : " 나는 정말 작은시골 어촌마을이 이렇게 시끄러운 동네인줄 몰랐다 ,, 내생각과는 완전 틀리구나
서로가 서로를 고발하지 못해 안달이 나있고...서로 잡아묵지 못해 안달이고..
어찌그리 자기의 이익만 챙기는지 .... 차라리 마산월영동 아파트단지가 훨씬 정겨울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몇년동안의 에피소드(?)를 말씀해 주시더군요...
기가 찬 일도 많았더군요,,, 씁쓸하였습니다.
물론 시골어촌마을의 정겨움과 넉넉함을 가진 주민들도 상당수 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원전에서 덴마배 돈주고 타시고 싫은소리 들어가시면서 낚시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마음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