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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쯤이면 씨알급을 만날수 있다는 판단에
여기저기 조황정보를 보며서 출조계획을 준비중인데 찬나파님의 쪽지한장이 또 심장을 요동치게합니다
어디를 가야 하나 하며 원도권출조 선장에게 전화했더만 출조인원이 없어 고민중이라며
기다렸다가 저녁쯤 다시 전화를 해주겠다고 하기에
급히 통영*바다 선장에게 전화함 때려봤더만 주위보땜시 5일 출조 못해 반찬이 떨어져 반찬꺼리 잡으러
가까운곳에 무늬치러간다며 그냥 2시까지 내려온나하네요
몇 일전 혼자서 남해 갯바위가서 바람만 맞고와서인지 왠지 불안감이 가중되었죠
출조일 : 2011. 9. 20. 06:00-10:00
물때 :조금
바다상황 : 주위보 뒤 강한 북동풍
출조인원 : 1명
출조지역 : 남해 미조 설리인근 도보권
조 과 : 중치급 3수, 대형 문어1수
이날은 통영권은 풍랑주의보라 평수구역인 남해미조권으로 도보포인트 탐색 겸
다음달 체력검정을 대비한 체력단련삼아 도보권 몇군데 찔러보았습니다
갯바위구간은 험하지 않아 도보권으로 손맛보기 괜챦았습니다
다음엔 미조앞 갯바위 탐사후 도보권으로 연장 가능한 포인트 몇 군데 확인했습니다
갯바위 등산하느라 사진도 찍지 못하였습니다 휴 휴
출조일 : 2011. 9. 22. 15:00-익일 10:00
물때 :2물
바다상황 : 주위보 뒤 약한 북동풍
출조인원 : 2명
출조지역 : 1차전은 추도선상, 2차전은 좌사리
*바다 선장일행과 찬나파님과 함께 추도에서 선상으로 잡은 무늬로 저녁만찬을즐깁니다
물회에다 덧밥, 그리고 흑미찰밥까지 무늬풀메뉴입니다
어망에서 살려온 무늬를 가지고 횟감을 장만하니 훨 탱글탱글합니다
배를 채우고 나니 새벽출조를 위하여 출조대기실에서 잠을 청해보지만
항상 출조 전날은 잠을 뒤척이게 됩니다
좌사리 포인트에서 불을 밝히고 무늬를 기다려 보지만 잔씨알 몇마리뿐입니다
몇 해에 걸쳐 이 포인트에서 씨알급을 마리수로 뽑아먹든 냉장고였는데 ^^^
이젠 잔챙이만 놀고있으니 새로운 포인트 개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찬나파님 마리수 손맛을 기대하고 모처럼 출조하셨는데 아쉬움만 남습니다
좌사리에서 빈작후 10월 이후에나 출조하기로 마음먹고 있는데
통영헌*선장님의 전화가 또 마음을 뒤 흔듭니다
일요일 독배예약 손님의 펑크로 급히 개인출조한다며 일빠로 전화했다고^^^
바로 콜하고 동출한 사람에게 연락한바 바로 2명이 소집됩니다
출조일 : 2011. 9. 25. 05:00-14:00
물때 :4물
바다상황 : 약한 동풍 날씨 맑음
출조인원 :5명
출조지역 : 욕지부속섬
휴일이라 욕지권 전역에 낚시꾼으로 넘쳐납니다
이젠 보트를 타고나와 에깅을 하는 부러운 사람들이 제법있더군요
욕지권을 일출입니다 이때부터 무늬는 팍팍 합니다
중치급 싸이즈입니다 ^^^
요넘은 키로오버 ^^^ 모델이 멋집니다
이젠 씨알이 좋아졌습니다 평균 500-키로급
올해 먹을 무늬는 준비됐고 10월부터 내년 비상식량을 비축해야겠습니다
이번 출조중 선장이 주로 물골 본류대포인트에서 씨알급이 잡혀 급히
물골본류대용 채비를 응용 테스트한바 적중하였습니다
우리 마눌님 틈만 나면 낚시간다고
어제 한우사골 사가지고와서는
애들 오징어만 그만 맥이고 저보고 곰탕끓이라고 합니다 ^^^
붕어꾼님! 역시 대단하십니다.
나름 손맛을 보셨다니 제가 더 기쁜 것 같네요.
"무늬 고만 맥이고 곰탕 끓여라"가 압권 입니다. ㅎㅎ
우리 마눌은 "낚시 안가남?"하고 은근히 마리수 조황을 기대하나 봅니다.
심한 압박(?)이 전해오네요. ㅋㅋ
언제나 붕어꾼님 조황은 보골 채우는 조황 같아 안볼려고했는데 ㅋㅋ 전화만 하지말고 동출해주면 누가 잡아먹남 ㅎㅎㅎㅎ
올한해도 붕어꾼님 무늬조황을 보면 언제나 검은연기님 배 에서 대박하시는군요 축하드림니다
애들 오징어 그만 먹이라고 하는 대목에서 빵 ~ 터졌습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대박 하셨네요, 며칠 고생 하셨지만요 ^^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0^
피싱헌터 배를 타셨군요.
중요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대박 조황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