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통영가서 바람맞고  울 동네 부산서 감생이모친님의 호랙조황보고

몇번 갔었지만 통 재미를 못본  기장의 방파제로 달렸습니다...

 

날이 너무 포근하고  바람도 없는데  달은 구름에 가리니  호랙한번 노릴려구

하루 온종일  가족들에게 서비스 확실히 하고  기장방파제로 30분만에  도착....

저녁 7시경  조금 늦었네여 벌써들 자리잡고   열씸히   그러나   ..... 꽝꽝꽝..... 

다들 별조황이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하는 마음에  끝까지 루어대를 날립니다...

9시까지  꼴랑 두마리 ....  시간당  한마리....  으으   이건아니쨘하~~

앗 근데  이제 나~~집에 간다~~  하고 던진 마지막 에    오~~마이~~갓!!!  이게 왠일 입니까.

던지자 마자  찍찍 하면서  쌍걸이로 올라오는데....  흐미 ...  갑자기 이러니  정신이 혼미하고

손이 떨립니다....  딱 20분정도  정신없이 올렸습니다......  근데  딱 한곳만 올라옵니다...

여기도 저기도 아니고  딱   반경 4~5m   사이에서만   그 라인만 넘어가면   바닷속에  그물친것도 아닌데

올라오지 않네요.......  어쨋든  다행히  전 그자리안에 있었고  기다린보람을 느꼈습니다....

안 30여마리 잡고  갈려다....  아무래도 한번더  올것같은  느낌.....  차에서 잠시 쉬다....

12시경  부터 약1시간 가까이 집중해서 올린  호렉들입니다.......   흐흐  역시 기다린보람이...

원샷 원킬했습니다,,,     근데 이번도 마찬가지   방파제 전역이 아닌 한정된 지역에서만 국한해서

나오네요....   이번에 끝바리부분 제가 선 자리까지만 나오구요  제 왼편에 계신분은...  전혀... 소식이

그분은 저보고 호랙킬러라고 하시면서 부러워하시는데   99%는  자릿발인것같습니다..

지아무리 기술이 있어도  호랙이는 나오는 자리에서만 나온다 절감했습니다..      

어쨋든  기다리면 한번은 와주었네요...  3자리수는 안되어도  냉장고 충분히 채울정도는 되네여

부산근교 동낚인 여러분  호랙이 그리우시면  기장권 방파제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번 가보세요

참 오늘 저녁은  감생이모친님 부산오시는 날이네여.... 기장 호랙들 긴장해야 쓰것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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