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일 금욜 업무를 마치고 눈섭이 위날리게 달려 집에도착 와사비에게 연락, 도산으로
날랐습니다.
역시 낚시갈때 차창밖에서  맞는 바람이 젤로 시원하고 상쾌하다는 느낌이 듬니다
도산에 도착 체비 준비하고 케스팅 그후로 감  ~ 감, 와사비는 세우를 달고 연신 뻐꾸기를 날린다

잠시후 저의 루어대에 예신없이 바로 확 ~ 물고 들어가는 강한 입질이왔다
허~컥 올려보니 20에서 2cm 정도 빠지는 방파제 체급에서는 대단한 씨알의 뽈이다
와사비 친구도 같은 씨알의 뽈과 부킹을  따문 따문해댄다
그후로 이정도급의 뽈을 10여수 하고 나머지는 라이트급정도의 뽈10여수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수월리에서 낚시하다 1시경에 늦게 합류한 마른멸치님은 내만 왜 안되노 칸다
( 그방파제는 우린 몰 가지 숫자 까지 우린 훤히 알고 있지 롱 ~ ^^)
그후로 물다 빠지고 철수를 준비하는데 방파제 입구에서 호래기를 탐사하든 마른멸치님이
행님 이상합니더 올라오다가 물을 쏩니더 칸다.
뭐 물을 쏜다고 호렉이 물총을 구입했나 카며 가만지켜보니 헉~ 또올라오다 물총을 쏘고
토끼는데 뒷 모습이 분명 사고치고 잠수탄  갑오징어다.

후딱 차에가서 호래기 낚을려고산  애기를 커네 달고 캐스팅  바닥근처에서 약간 느린 저깅을
하고 살살 끌어주니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든다  살살 끌어당기다가 수면위에서 물총만 쏘고
날잡아 바라며 자꾸 빠진다.  애기만 조금 큰것만 있었어도 ................

그후 와사비 친구가 해삼 잡을려고 만들어놓은 조그마한 채를 들고 방파제 벽을 타고 내려간다
"야 ~  살살 끌어서 요까지만 대꼬온나  내가 이걸로 잡으끄마"
천실만고 끝에  1마리 체포 하여 등을 칼로 살짝 두드려 보니 정말 딱딱하더군요
회를 쳐서 먹었는데 뭐 제생각인데 호랙만 못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그럿게 낚시를 마감하고 마른멸치님은 부산으로 우린 마산으로 출 ~ 발
역시 낚시는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