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화리와 거제도를 헤맨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병이 또 도집니다

이번에는 갈 사람이 없어서 작은놈 데리고 갔습니다.

토욜 오후 6시경 집어등 2개 챙기고 구산면으로 날랐습니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차도 밀리고, 수정 근처 낚시점은 모두
문전 성시를 이루고 있데요.

개굴선상님이 타작했다는 저도 도착하니 이미 날은 깜깜해지고..
훤할때 뎃마끌고  명당자리 차지하여 채비 준비할려고 했는데
마산에서 마이 막혀가지고 X되뻐렸습니다.....

* 마창대교 빨랑 완공되야 하는데...

작은넘 2칸반 장대, 선상대 채비 해 주고,
내두 3칸장대와 릴 채비,
그리고 메가리 잡아서 미끼할려고 추가 한대..

합 5대로 시작을 했습니다.

..

애구 졸려서 간단히 적겠습니다.

* 크릴보다는 메가리에 반응이 빠르고 확실합니다.

* 바닥층에는 25CM정도 메가리 있습니다.

* 삼삼한 목줄 투명5호와 뽈락바늘9호 사용했습니다.

* 집에와서 장만하다가 허리 뽀사지는 줄 알았습니다.

* 마릿수 세는것은 포기했습니다..

* 손까락 3마디짜리는 4마리밖에 몬 잡았습니다.

* 1.5마디부터 3마디까지 혼재 해 있습니다.

* 점심때 일어나서 묵어보고 맛을 올리겠습니다.

* 저녁9시부터 담날아침 6시까지 날밤샜습니다.


이제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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