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낚시사이트, 조황이 젤 일 것 같아서,
풍성하진 않지만 간단 조황입니다.
우쨀까 저쨀까 하다가,
가까운 구산면으로 다녀왔습니다.
좀 일찍 나설걸... .
9시쯤 출발,새우 조금사고,별장 도착.
잘 안된다네요.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잡고,
원전으로... .만성앞에 네 분이서 쪼우고 있습니다.
두번째방파제, 싸웠는지 두 분이서 등을 돌리고 하고 있군요.
쭉 들어가서 번개 했던데 까지... .

채비 꺼내려 하는데, 아주머니조사분이 나오시면서,
호래기가 안되어서 해삼이나 잡을까, 하십니다.두마리 잡고 기귄 했다네요.
방파제 끝 부분에서 두 분이 하고 있습니다.
간조 상황이고, 어디가도 안될꺼고, 바람이나 좀 쐬다 가자면서 던져 봅니다.
따문~~따문~~올라옵니다.
잊어버릴만하면 한마리, 한시간에 열 마리쯤.
또 옮겨봅니다.
나오면서 보니 아주머니조사님, 해삼새끼를 제법 많이 잡으셨네요.

이곳 저곳 이삭 줍기로 ... .
대구에서 오셨다는 분들 호랙라면하는데 두마리 밖에 없네 해서,
세분이니 두마리 씩이라도 잡숴야지 하면서 ,네마리 드리고
( 좀 더 드렸어야 했는데 손이 작아서 후회함 )

기왕 나온거니 또 함 해보자하고... .

조황이 별로여서 인지 방파제가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집에와서 소쿠리에 물 빼고 세어보니 58마리,그러니까 60마리 쯤 했는데,
우리동네에서 가볍게 세자리 함 해봤으면.. .
원전쪽에도 한 열흘 전 쯤에는 좀 나왔다는데, 매일 뒷북만 칩니다.

회원님들 즐낚하시고, 대박 조황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이상 허접 조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