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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2월초 지세포 낚시공원 주위 모습니다.
낚시인들이 장박을 하면서 청어를 잡아서 과매기 맹근다고 말리는 중입니다..
2월 14일(토)... 주말 저녁 지세포 방파제 가기전 낚시공원에 청어 잡으러 갔다 왔습니다..
오후 4시경 도착하니 자리가 없더군요..
청어 포인트 좋은곳은 사람이 없서도 낚싯대가 빽빽하게 놓여 있었고..
군데군데 학꽁치 잡으시는 분도 많더군요...
학꽁치는 씨알이 볼펜이였습니다.
오후 6시정도 되니 한순간 퍽퍽 합니다..5마리 ~ 8마리식 한번에 순간적으로 올립니다.
저는 6마리가 올라옵니다..
채비는 다들 아시죠....어피가 쒸어진 카드바늘...보통 10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5개달고..6개달고...7개달고...8개달고...9개달고...10개 다 달고...개인취향 대로 하시면 됩니다..
카드 제일 밑에는 10호정도 고리봉돌 달고 바닥까지 내려서 고패질....
"들들들" 하면 바로 올리지 말고.몇바뀌 감고 쉬시면 몇바리 더붙습니다.
어떨때는 한바리 붙은것도 놓칠수도 있지만....
저녁 6정도에 한타임...8시에 한타임...10시에 한타임식 피크가 온다고 합니다....
어두워 지면 집어등 켜는게 유리하고..거기에 밑밥좀 살살 뿌려 주면 조과가 좋다고 합니다..
저는 6시 첫타임만 보고 쪼매 잡아와서 회맛보고 조림용 장만해서 소금 뿌려 놓았습니다..
청어회는 처음 맛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이전에도 칠천도 다리 위에서 많이 잡아 보았지만 천대를 하였는데...
정성스레 장만해서 먹어보니 예상외로 먹을만 했습니다......깜짝 놀랬내요..ㅎㅎ
지난 수요일쯤 저기서 새벽까지 잡았는데 3시 이후로는 잘 안나오데요.
100마리쯤 과메기 맹글어 놨는데 지금 비올 분위기라 걷으로 가야 겠네요.
이글 안봤으면 비맞힐뻔,,,
저랑 같은 날 같은 곳에 계셨네요..ㅎㅎㅎ
전 방파제에서...학꽁치랑 청어 카드채비 많이 하시던데 그 중 한분이셨군요..^^
사진보니 군침 도는데요..^^
너무 쉽게잡혀 천대를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몇년전 초저녁에 칠천도지나다 다리위에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
건너편 낚시방 마트앞에 주차해두고..청어낚시 경만 좀 하고있었는데..
옆에있던 현지인 한분이 채비와 낚시방법까지 알려주셔
짬낚시에 한 20~30마리 손맛보고왔었지요!!
씨알이 상당이 커서 3마리정도 걸리니 다리위에서 감아올리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어회맛은 전어맛하고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소주안주로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설연휴때 낚시좀하겠네요..!!
설 명절 잘 보내시고..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