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가입만하고 매일 구경만하던 초보입니다
토요일 오후늦게 일이끝나고 이리저리딩굴거리다가  좀이쑤셔서 ..그래 가자 하곤 무작정
고성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참고로 여긴 대전입니다..제가 미친넘이지] 여기 올라오는 호래기조황을 그동안 열심히 보고  그냥 경험차 가자 하곤 갔는데....
종일일하고 피곤할만도한데 무슨이유인지 낚시만 갈려고하면 피곤한걸 못느끼는걸 보면 낚시에 미친게 확실? 하죠?..
암튼 열심히 운전해서 고성에 도착하니 밤12시쯤...이곳저곳 돌아다녀도 열어놓은 낚시점은 없고,...고성읍내에서 어느중년분에게 여기 낚시할려면 오데로 가야합니까,,,라고 물어보니 저쪽남포항 쪽으로 가면 할수있을거라 하셔서 그쪽으로 차를 몰고 가던중  조그만 낚시점에 불이켜 있어서 들어갑습니다  ... 사장님에게 ...대전에서 여기처음으로 호래기좀 잡아볼려고 왓다고 하니까
채비하고 이러저런 준비물을주시더군요,,,그러곤 하시는말씀이 여기 호래기 잡을려면 여기서한 12분쯤가면 삼산이라곳이 잇는데 그곳으로 가보라고....그래서 오밤중에 어데가 어덴지도 모르는 초행이라  사장님이 갈켜주는 곳으로 갔습니다  /../  큰 방파제 작은방파제가 있는데 작은곳에서 하라는 말씀에 그곳에 갔더니만 이미 다른조사5분 정도가 루어로 볼락을 낚고있더군요  ..좀 나옵니까 라고 물어보니 아직 입질이 없습니다 라고 하시네요    한참 구경하다 저도 옆에낑겨서 낚시를 시작햇습니다 ....여기서본대로 민물새우 끼고 캐스팅.....[참고로 제가 민장대가 없어서 우럭잡던 루어대로 그냥 ]  조금 잇으니까 찌가 톡톡..쑥..잉?,,원래 호래기입질이 이런가?,,,그래서 쓱,,,하고 들어보니 뭔기 무게는 느껴 지는데 물속에서 바로쏘옥,,,하고 빠지더군요
그렇게 두시간을 더 보내고  이래서는 안되겠다해서 찌의 부력을 다시 맟추고 다시캐스팅...
조금있으니 또 찌가 스르르...살짜쿵챔질,,,그러나 역시 또 빠집니다....[뭐가 입질해서 빠지는지도 모르겟더군요] 그렇게 하다보니 새벽3시30분...옆에 5분의 조사분들도...이제 가시고...에..이제 시간도 별로없고...멀리던지던 채비를 발밑등앞으로 던져보았더니만,,,,밤새 찌를 가져갓던넘들이.......조그만[이름은 모르겟네요] 물고기더군요,....
역시  서해안에서만 루어로 우럭이나 잡던폼이라그런지  찌로낚시하는건 어렵다는걸 느꼇습니다
또 다시 출조를 할땐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야겟습니다
졸린눈을 비비면 운전하다 자다 하고 올라오니 오후3시30분,,,으휴....내가 왜이러징....


사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