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으로 올립니다.
토욜 저녁 10시쯤 도착해서 방파제 들어갔습니다.
1시간가량 구경만 했는데 잡는사람 한명도 없더군요.
살림망 3군데 띄워놓았고 두곳은 눈으로 확인했는데 1마리씩....ㅠ.ㅠ
한분은 25~27 정도로 보였고 한분은 민망사이즈 15나 될려나.......
대부분 민망사이즈만 올라오는것 같더군요....
사람요? 갱상도말로 억수로 많데예......
칼싸움 말도 못하고........
11시넘어 30분정도 살짝 껴서 했습니다.
방파제 끝바리 수심 7미터 2호 막대(비자립) 목줄 3미터 b봉돌 하나 물리고 3호바늘....
일부러 전자 구멍찌랑 반자립 전자막대찌는 제외 했습니다.
밤이라 채비 투척시 여기 저기서 들리는 풍덩하는 소리가 영 거슬려서.....
비자립 막대찌가 아무래도 채비착수 소음이 좀 덜 하걸랑요...
입질한번 못받고 칼싸움 당하다 목줄 여러번 갈고 포기...
차로 겨 들어가 눈붙였습니다.
2시간 눈붙이다가 모기때문에 일어나 다시 도전.....
그땐 많이 조용하더군요......
9시까지 하다 철수했습니다.고기얼굴은 봤지요.....목줄 터준것 3번  벗겨진것 1번
생포성공 한마리...ㅋㅋㅋ 정말 예쁜 감성돔....사이즈는 비밀....ㅋㅋㅋ
조류가 좌에서 우로....2분뒤 우에서 좌로....ㅠ.ㅠ  계속 반복하더군요......
잘은 몰라도 그 방파제 특성인것 갔더군요...
신대교 방향에서 구대교 방향으로 물이 가고 방파제 끝에서
돌아들어오면서 빠져나가는 조류랑 합쳐져 와류현상(?) 빨려 들어가는 곳이
여러군데 생기더군요....그 언저리에 태워 보내고 입질 받았습니다.
근데 좀 멀리서 오더군요.....30미터 넘어서....
아무래도 방파제 중간쯤이나 완전 끝부분이 채비 운영에 많이 수월할것 같더군요...
고기는 있다고 봅니다.
방파제 중간은 전부 애기들 뿐이라고 현지인이 말씀하시더군요...
올때 그넘 집으로 돌려보내고 왔습니다.

참 그 방파제 쓰레기 엄청나더군요.....
한분이 철수하며 불을 붙이고 가시던데...아 그속에 가스통이나 빼고 불 붙이시지...
꽝 하면서 폭발하면서 가스통 제 머리위로 살짝 비껴가며 내 낚시대 앞으로 떨어지더군요
순간 뒤편에서 하시던 몇분 놀라 내 왼편 끝바리로 도망오고....ㅋㅋㅋ
쓰레기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내가 가져간것 되가져 올려다가도 쓰레기 더미를 보면
아마도 대부분 그속에 올리지 않을까 싶은데....내것 만이라도 가져 옵시다...
전 원래 쓰레기 꺼리를 가져가지 않습니다......
즐낚하시고 안전한 조행길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