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 조사님들 경인년 새해가 밝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동안 바쁜 나날들이 저의 동낚생활을 좀 등한시 하도록 하였네요,,

작년 연말에는 마눌의 갑작스런 수술로 인해 ,,, 병원과 집과 직장을  오갔으며,,

연초부터  예산과 결산 및 상부기관의 검사꺼정,,, 어이구,,,

여유가 없는 생활로 정신없이 보낸 경인년 새해.. 동출에도 답변도 엄꼬,,ㅠㅠㅠㅠ

드뎌 이번주 새해 첫출조를 직장동료들과 단합회 겸 선상 출조를 다녀

왓습니다...

장소는 사량도 인근의 이끼섬,,,이른 아침부터

많은 선상배들이 앙카를 내리고 주위에서 열낙,,,,

오늘 채비는 카고채비로 오짜 감시를 목적으로 열심히 날렸습니다....

바다는 완전 장판에.. 바람한점 없고 .. 왠지 모를 기대감상승..

오전 들물이 바치고,,

날물로 돌아설때,, 첫 입질 노래미 35 한마리..  그뒤로 또 노래미 35,,

볼락 노래미 볼락 노래미,,, 

대상어는 보이도 안하고,, 계속 잡어들만...

그래도 저를 포함한 초보조사들도 재미있고 신이 날 무렵......

초보조사 던져논 선두 카고대가 바다속으로 박혀있다..내가 보고

몸을 그쪽으로 가져가는데,,, 서서히 끌고가는 낙시대..우당탕,,

몸을 던져 낙시대를 일단 붙잡고 일어서 챔질,, 먼가 걸렷다..릴링하는데

초보조사 자기 낙시대라고 뺏어간다,, 결국은 팅~~` 목줄이 나갓다..

어이구 속터져,,,

그때 제 카고 초릿대가 깔짝..챔질.. 턱,,  걸렷다..

꾹꾹.. 그래 드뎌 감시다.. 올리니 46 정도...입질이 약다..

모두 긴장모드...담배 하나 맛있게 빨고...다시 카고 투척,,

10분뒤 다시 약은 입질, 챔질.. 턱.. 걸렷다..

모야 껄려오지를 않고 버티고 있다...

지구를 걸엿나... 잠시 버티기중... 꾹꾹 친다..

대물이다.... 첨 느껴보는 불안감 긴장감 기대감...

릴이 감기질 안는다... 선장 예감하고 큰 뜰채를 준비,,,그러길 한 5분여,,,

물위로 떠오른건..... 이건 고기가 아니고...영물이다..

첨 잡은 오짜감시..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영감이 교차한다.. 작년연말부터 참 힘들엇는데..

총조과물 감시46,,감시53,,

노래미 35이상 6마리,  볼락 2마리,,  장어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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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끼섬 선상조황이며,, 이넘이 52짜감시.. 들고있는넘은 낚시대 뺏어 릴링도중 총쏜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