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요즘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려 눈빨을 날리며
흐트러지는 벗꽃을 뒤로하며 통영 산양면으로 호래기를 만나러 하얀감시님이랑
몇일전 고고씽,, 새로 장만한 저소음 혼다 신형 발전기 테스트 삼아

가는길에 고성읍내 쌈밥집에 갔더니 문을 닫아 그옆에서 열무비빔밥을 먹었는데
입맛이 살아나는 그런 맛이네요
너무일찍 출발하여 그곳 포인트에 도착하니 아직 해가 지려면 2시간 남았네요

이곳 저곳 포인트 탐색중 문득 멋진 포인트가 보이는데 그곳에 가려면 배가 있어야
겠는데  할수없이 바닷가 주변에 버려진 스치로폴 4개와 목재  빠레트를 이용 덴마를
맹글어 그곳에 진입 성공 발전기 돌려 호래기를 기다렸지만 호래기는 달빛을 삼아
소풍을 갔는지 전혀 입질 없네요  

어렵게 덴마까지 맹글었는데 할 수없이 고전적인 장소를 탐색하러 갔더니 곳곳에
꾼들이 포진하고 있네요 그런데 대부분 10여마리 정도 잡아두고 있군요

할수없이 날물 포인트로 이동 하니 왠걸 이곳은 아무도 없네요
여기저기 짤러보다가 입질 확인 그곳에서 30여분간 소나기 입질 50여수 하였네요
그후  입질 뚝 다시  이동 중 야식을 먹기위해 시내에 들어가 숫불바베큐에 생맥주
한 잔하고 그곳에서 집어등 켜고 들물이 시작되길 기다려며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인다며
누웠는데

눈을 뜨니 훨 새벽 5시 아뿔싸 집어등은 아직 빛을 발산하는데 여명은 밝아오고 내옆엔
감시님도 꿀꿀 자고 있네요
혼자서 새우꿰어  던지니 호래기가 쭉쭉 끌고 가네요 잠시나마 10여수 보태고
호젓하게 창원으로 넘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이놈들로  샤브샤브를 맹글어 봤는데 애들이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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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등 두족류에서 제철 고기를 잡으러 다니는 잡어조사로 변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