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원전의 처참한 실패! 물때가 좋아서 갔는데 .. 한마리 딸랑..
짜증이나서  통영으로 어제 날랐다. 마산에서 4시40분경 출발해서  5시 40분.. 삼덕항을 지나  고개넘어 젓 방파제.. 한대의 차도 없다. 명당 자리를 잡고 있으니 조금 후에 몇분이 오시고..

역시 명당자리는 명당자리다. 6시부터  7시20분경 까지 쉴세 없이 호렉들이 날리다. 수면위에 부상해 있는듯 그러나 다른 분들은 잘 못잡고 있으니?

확인결과 나 홀로 4칸대.. 멀리서 입질이다. 오늘 4칸대 이상 아니거나  루어 아니면 조황은 꽝이다. 4카대도 벅차다. 최대한 멀리 던져서 내려 앉으면 바로 입질.. 좀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나와 줄 때 열심히 잡아야지...

피크타임이 지나고 따문 따문 올라온다. 옆에 분들은 오늘은 안된다. 하시면서 짐을 싸고 홀로 아리랑을 하고 있다.

시간은 10시 30분이 . 아쉽지만  아내의 얼굴이 떠올라 할 수 없이 마산으로 ....

재미있는 호렠낚시지만... 아쉬움만.... 그리고 미용이(기름값).. 홀로다니니.. 거의 매번 2만5천은 ..
에구!  

이번주는 갈 시간이 없고. 다음주에 갈 때 그때까지 호렠들이 날 반겨주어야 하 ㄹ낀데.. ㅋㅋㅋ

구산면에는 언제 호렠이 회복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