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몇자 적어보는 것 같습니다.
토욜 저녁에 와사비친구와같이 서촌 자주가는 방파제와 하양지쪽 둘러보고 왔습니다.
도착하니 만조에 가까워서인지, 바람이 조금 터져서인지 많이 잡지는 못했습니다.
첫번째 방파제에서는 야유회겸 놀러오신 분들이 좀 시끄럽게 하셔서인지 꽝이었습니다.
그분들이 걍 던져노은 낚시대에 3마디 정도의 준수한 칼치 2마리 확인 했습니다.

그 옆 방파제로이동, 감시를 노리는 꾼과 몇분이 보이시는 데 거의 황 수준
여기서 준수한 뽈 1수
얼마후 다시 하양지 윘쪽 조그마한 방파제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기서 갈치 낚시하시는 두분을 만났는데 쿨러를 보니 3 마디와 그이상급으로 30수 이상
하신듯합니다.(씨알이 좋네요)
한분과 낚시하면서 이런 저런 야그를 했는데 이맘때면 이쪽 방파제 갈치씨알이 상당히 좋다고하네요

친구와 전 여기서 괜찬은 뽈 2수 와 잔챙이 조금 했습니다.
2시넘어 철수하여 집근처 에서 약간의 알콜과 숯불로 뽈을 처리했습니다.
역시 꾸운 뽈대가리 맛은 죽음 임니다.
윗 3마리는 제가 잡은 것이 아니고 친구가  잡은 것입니다(꼭 밝혀달랍니다 지가 잡았다는 것을 )
얼굴마담으로 쓸만한 3마리만 올려봄니다, 오른쪽 씨알이 제일 좋아보이네요
아직은 좀이른듯하지만 물때와 적당한 장소와 날씨만 받쳐주면 그래도 먹을 만큼은 잡을듯합니다

저녁, 새벽 공기가 차갑더군요  밤낚시 가실때 보온에 신경을 쓰셔야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