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뽈고퍼님이랑 갈도에 뽈락잡으로 다녀 왔습니다.

날씨를 보니 바람이 6~9 정말 좋은 날씨라 마음이 들떠 기분이 UP 정말

마음이 들떠 좋아 죽겠습니더.

그런데 이런 된장 구라청의 구라 알아 줘야 되겠습니더. 추도를 자나자 마자 바람, 파도 엄청부네예.. 많은 바람이 불다보니 바람, 파도를 피해서 내릴려고 하니 포인트가 그리 많지가 않네예...

다행이도 **호 선장을 잘 알고 있어 선장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선장님 저쪽에 저희들 내리면 안될까예 홈통이고 주위가 바위산으로 병풍을 치고 있어서 딱 바람, 파도 피하기가 일품 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장님 왈 저곳은 농어가 안된다..

필요없습니더. 농어 오늘 저곳에 내려주세요...선장님 알았다 저기 하사장 너거 내려라는 말씀에 뽈고퍼님이랑 내렸습니다.

뽈 채비, 농어채비 완료후 간단하게 도시락을 묵고 해 떨어지기 까지 농어를 해보니 농어 그림자도 안보입니더.

집어등을 켜고 뽈치기를 시작 했습니더.

수심은 8M이상 나오지만 밑걸림이 하나도 없습니더.

뽈고퍼님 너 오늘 포인트 선정 잘못했는거 아니가 라는 말에 왠지 불안해져 왔습니더.

속으로 **피싱이 우리보다 1시간 일찍 왔는데 이곳에 안 내린 이유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더더욱 불안해져 왔습니다.

그런데 저 한테 첫 입질이 왔습니다.

사이즈가 너무 착합니다.

12시까지 따문 따문 올라옵니다.

뽈고퍼님 오늘 포인트 선정 잘했다고 칭찬 해주시네예....ㅋㅋ

12시 조금 넘어서 입질이 없어서 작은놈들 몇 마리 잡아서 소주 한잔 하기로 하고 뽈 작은 놈들 몇 마리 바다에서 건져내서 회 한사라 떠 묵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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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갯방구에서 막 썰어 묵는 회 맛은 일품 입니더.

다 묵고나서 다시 시작을 해 보았지만 초반 보다는 못하네예.

세벽 4시 30분 철수를 하면서 오늘 잡은놈들 사진을 찍는것을 보니 우리가 그래도 2번째로 많이 잡았네예 뽈락 시즌이 이제는 끝물인것 갔지만 그래도 이 달까지는 뽈락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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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이 지나가기 전에 한번 뽈 사냥을 떠나 보시는것이 좋은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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