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허탈합니다...ㅎㅎㅎㅎ

담 주 화욜부터 출근 + 개학 입니다

그래서 통영으로 한 번 더 달렸습니다 이번 겨울 마지막(???)  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요....

좌대 .......  도착 전까지는 강풍이나 추위는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혹시나 하고 왔던 ... 호래기는 간 곳 없고 밤 새 추위와 강풍만 ....ㅎㅎ 아시죠???  ㅎㅎ

아예 포기하고 와이프가 매우 좋아하는 볼락을 찾아 봤습니다 .....

아 !!!  그런데 진작 생각을 바꾸었어야 했다는 생각이.....ㅋㅋㅋ

볼락은 엄청 많았습니다  초저녁부터 파고들었으면 아마 백 마리 쯤은 (??) 잡을 수 있지 않았겠나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먹을 만 한 놈들만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후킹 ...   밀당.....팅........ 한" 놈은 아마 신발짝 보다 컸을 것이라는 이 엄청난 추측....ㅋㅋㅋ

준비하지 못하고 갔기에 남아있던 세개의 지그헤드가 모두 날아 가고 난 후 ....ㅋㅋㅋㅋ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만 쪼개고 있었습니다...ㅎㅎㅎ인생을 돌아보며...ㅎㅎㅎ

그래도 와이프가 매우 좋아하는 볼락을 조금이라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늘 그렇지만 "꽝"을 주는 바다라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습니다...ㅎㅎ

저에게 바다는 절대 "꽝"이 아닙니다....ㅎㅎㅎ

같이 간 분들도 모두 너무 좋고요...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을 듬뿍 느끼고 왔으니까요...ㅎㅎㅎ

진짜 너무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니까요 ..   참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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