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쁘고 행복하다는 말씀 전해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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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제 조황이 아니라 오늘 조우를 하게된 "민지 아빠"님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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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올라온 낚시교실 "연금술사"님의 '남해 동부권 유망 낚시터"를 유심히 보고 있던차.
혹, 하는 마음에 가까운 지근의 진해를 오늘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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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흘림 초짜 오랜 친구와  두어시간을  쪼우다  친구는 먼저 돌아가고  "민지 아빠"님과
안부 연락이 된 연유로 우리 두사람 얼마전  여름을 알리는 장마시즌에 그 야린 풀치의  
약은 입질 속에서 올라온 "촉돌이"님의 명동 방파제 25센티급  살감성돔과 "오리지날 감시'님의
꼬장섬 조황을 본후라 밑밥 석장을 민지아빠에게 준비, 당부시킨후, 가까운 동네 어귀를 순찰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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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통도 없이 비닐 봉지에 민지 아빠가 준비해온 밉밭을 순찰차, 가벼운 채비 두레박과 1호
흘림대 하나만으로 세군데 포인트를 도보와 차량이동으로 이동한 결과, 놀라웁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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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 내만권역에서 정말로 보기 드문 38센티급 감성돔(정말 빵이 좋았습니다.)을  "민지아빠"가
수심 정확히 6미터 50센티에서 바로 코앞 10여미터 앞, 발밑에서 걸어 냈습니다..
제곁에서 랜딩시킨 민지아빠를 보며 1호대, 1호 구멍찌, 1.75호 목줄에 걸려든 감성돔 38센티급을 거는 순간,
"아..잡언갑따.."삼서 랜딩시킨 고기가  아, 글쎄 갑자기 "앗..! 걸었따..!!<= (감성돔이란걸 직감하는 찰라..)
라는 소리에 습관처럼  곁에서 대를 본 순간, 그 휨새에 예사롭지 않은 그 특유의 쿡, 쿡거림과 1호대의 밸런스가  
정확히  n자를 그리는 순간을 목격하며 "천천히 감아라!" "일단 감지 마라"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가볍게 순찰차 다닌 관계로 아예 뜰채가 없어 마침 "민지 아빠"가 굵은 1.75"호 목줄을 쓴터라 노련하게
감성돔을 공기를 조금 먹인후 강제 집행후 끌어 냈습니다. 정말이지 흥분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쨔씩,...! 축하한데이~~ 민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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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저또한 고기를 걸면 가지고가 함께 썰어 먹던 창원대앞, 정해진 약속 장소에서,
늦은 시간이라 제대로 연락도 못드리고  거리가 멀어 누가 될까봐 동낚선, 후배님들에게
연락조차 드리기가 어려워 우리둘, 그곳에서 뵙게된 몇분이랑  회와 지리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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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특히 산란 시즌은 이미 끝이 난지 오래,
한달 보름여전 맛을 봤던 50급 봄철 감성돔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쫄깃한 육질이었습니다.
산란후, 크나 작으나 깊은 수심으로, 또는 거제 대교권역으로 내림을 했으리라 생각되어졌던
감성돔이 장마 시즌인 지금쯤에 갓 25센티급 살감성돔 정찰일꺼라 생각 되어졌던 겨우
두시간여  낚시한 오늘에 요즘 내만권에서 보기 힘든 사이즈의 행운을  만끽하게된 동낚 숨은
고수 "민지 아빠"님에게 다시금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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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어쩌면 마산보다 먼저 시즌을 알리는 진해의 여름, 가을 감성돔의 첫 신호탄 감성돔을 걸어올린
"민지 아빠"님께, 곁에서 함께 조우한 저 또한 하루를 뿌듯한 기분으로 마감케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다시한번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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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아빠님" 꼭 흐릿하게나마 폰으로 찍은 그 고기  다시금 동낚 식구들과 함께 볼수 있구로
함 올려 줬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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