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러하듯 바다에 뭐 잡으로 가겠습니까??

물색 보고 바람쐬고 그리저리 다녀오는것 아니겠습니까만..^^;



지난 10월 4일날 돈키형님과 전날 약속하고 아침에 두루두루 조인 하여 나갔더니 구복앞바다에 많이 보던 사람들이 폼을 잡고 계시더이다.



뭐 하루이틀 보는것도 아니고 오늘은 삼총사가 오붓이 뭘 하나 지켜볼겸 합류를 하였지요.

도착 하기전 뭘잡으셨는지 물에 이리저리 휘젖고 있습니다.





뭐 대충 보이 도다리 몇바리를 잡아서 한잔 중이시내요..

특히 "이 분" 뭐 이곳 이장님이라 카는데 고기앞에서는 사죽을 못쓴다지요~~
손가락 까정 쪽쪽~~~

그래서 대충 썰어 드시고 어디론가 이사를 했습니다.

먼바다로...


전용사진사는 밲면 햄~~먼바다로 이송중...


가보면 뭘하겠습니까? 이어지는 삽질..

"물이 너무 빠른것 아이가??"  "수심이 너무 깊은데.."  또는 " 요는 우리가 있을때가 아이제..."

그래서 다시 이사...원래 있던곳으로...


폼세 하나는 끝짱나는 보골 장성....어찌나 각이 잘나오던지...대낮인데도 저 후레쉬....
정말 유비무환 철저...그리고 다리사이에 넣은 쪼끼걸이.. 항상 안전이 우선이지요...
그런데 우째고기는 .....자세는 잘나오는데...

그날 같이 하신 돈키형님 내외분...


참으로 아리따운 형수님을 두고 계신 돈키 행님 이십니다...다들 오해할뻔 했습니다.
그리고 원조 해병대..모자까정...


그날의 총 조과는 눈알만 붙은 감생이 몇바리 ..그리고 망상동 한마리...그리고 마실나온 꽁치 대략 20~30마리 정도가 눈에 보이는 전부 인것 같습니다..제가 확인한 바로는...
의외로 꽁치씨알이 적어도 매직급 이상은 되더군요.그놈으로 요기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녁에 누구누구 뱃속에 드간 도다리도 몇수 되는군요...

이래저래 삽질 대마왕 3분과 함께한 고즈늑한 조황 입니다...


PS: 늦게 올려서 지송 합니다...오늘에서야 컴 앞에 앉았습니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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