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번의 실패로 채면이 말이 아닌 관계로 의기 소침하다 일요일 집사람과 창원에 소재한 638m고지 등반하고 오후 6시 집사람과 장애인 부부 모시고 복수전하러 원전갔습니다.원전들어가니 바람이 조금씩 시작되어 걱정이었습니다만 개의치 않고 오랜만에 따라나선 집사람이 어찌 고마운지 채비얼른해주고 낚시시작! 이놈들이 사람차별하는지 집사람채비를 쭉쭉 끌고가네요.조금후 저도 입질사작,약2시간동안 타작했습니다.
모시고 온 부부도 살감시와 꺽둑어,뽈락,망상어,장어등 20여수하셨네요.저희 뽈락나눠드리고 12시되니 바람이 너무 심해 장소이동,휠채어 싣고 수정까지 왔으나 입질없어 다시 원전가고 싶으시다 하여 1시경되니 바람은 자나 만조를 지나 물돌이 시간이라 입질없음.2시30분에 철수결정하고 집에 도착하니 3시반입니다.아이구! 피곤해.그러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