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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자 해지'

2007.06.13 12:06

보골장군™ 조회 수:433 추천:17

우선, 이번 논쟁의 발단을 제기한 책임으로 이글을 씁니다.
제가 추봉사장님의 글에 단 댓글을 이해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배경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추봉사장님으로 부터 요 며칠간 게시글이 연속으로 6개 올라왔습니다.
그때, 한 회원분이 ‘좀 심하지 않느냐..’ 문제가 제기 되었고
(저는 건강한 동낚의 문제제기로 보았습니다.)
그때 추봉사장님은 처음에 연속으로 올리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쓴 댓글을 보았습니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추봉사장님은 지켜야할 약속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2596명 회원님들이 다 보는 동낚인 너른마당 ‘마산바다 살리기 성금참여란’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인용하겠습니다.)



추봉펜션호 - 2007/04/09 22:07:44 (66.5) 자

빨리먹는 밥이 체하는 법입니다
기왕 네디든 첫걸음이니 차근차근 하셔서 좋은 결실 있길 바랍니다
모금은 오늘은 늦어고 내일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댓글을 다셨거던요.
그런데 말이죠. 정확하게 64일이 지난 어제까지 성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다렸습니다.
자발적으로 내시겠다는 성금을 전화나 쪽지로 강요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낚상에 공개적으로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6번째 단 제 공개질문에는 댓글이 없으시고 바로 7번째글이 올라왔습니다.



참으로 허탈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무시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인간적인 모멸감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쪽지로 구차한 변명을 들었습니다.
개굴아빠님과의 마찰으로 정신이 없었다고..

정확하게 해 두겠습니다.
추봉사장님의 약속은 2007년 4월 9일이고 개굴아빠님의 문제제기는 2007년4월16일입니다.


자기에게 득이 되는 약속만 지키고 책임이 뒤따르는 약속은 이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것이 참을 수 없어 문제를 제기했던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 추봉사장님에 대한 제가 쓴 댓글의 배경입니다.





그럼.. 본질로 접근해 볼까요.

동낚상에 점주의 접근범위.. 간단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점주님들의 ‘태생적 한계’로 정의를 내리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게시글이 될지언정 받아들이는 회원님들의 입장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한마디로 눈치가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눈치 없는기 인간이가?”


어릴때 제가 많이 듣던 질책입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 계속 생각나는건..

전에 공갈사장님께서 동낚 사랑방에 올려주신 ‘화장실 새 둥지’ 에 관한 글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왜 점주라서 동낚 사랑방에 올리지 못하느냐..

끝까지 고민해야 될 문제입니다.

하지만, 공갈사장님의 화장실 새 이야기는 소위, 눈치 볼 꺼리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살아가면서 나누면 좋을 좋은 글 이었거든요..



이번 추봉사장님의 7개 씨리즈글..
한편이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생각해 봅니다.






제발..


최소한의 지켜야할 선은 자기 스스로가 지켜주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최근 동낚상의 분위기를 무겁게 이끌고 가게된 책임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어떠한..
저에 대한 질책성의 글도 다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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