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오늘 "동낚인 쉼터"에 올라온 유림님의 글중,
'행이 가장 예롭다"는 그 말이 참으로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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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할수있는 작은 실천이 언젠가 아름다운 환경으로
우리를 기쁘게 할것이라 믿는다"는 잡어 사냥꾼님의 댓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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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나절 깨끗한 청소만이 목적이 아닐겁니다.
북적이는 인산인해 행락객들 쓰레기를 다 치우지 못한들 그것만이 다가 아닐겁니다.
새벽녁, 운동과 겸해 눌러붙은 아스팔트 껌조각까지 치우는것만이 또한 다도 아닐겁니다.
그들의 쓰레기 투기와 잘못을 탓하는것 또한 동낚인 청소의 이유도 아닐겁니다.
누군들 지켜보는 맘안에 솔선수범하는 이의 옆그림자, 뒷모습에 작은 반향이면 됩니다.
"아빠, 엄마" 저 아저씨들 청소하는데 우리도 청소하자"라는 어린이들의 눈을 믿습니다.
'아저씨! 우리 쓰레기도 가져 가세요'라고 차라리 청소부로 오인 받아도 기분 좋을수 있습니다.
그래도 버리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들 빙긋 웃을수 있는 여유가 우리 동낚인에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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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코저 하는 여러분들의 댓글과 쪽지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이번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요즘 일몰 시간이 오후 7시반에서 8시 사이입니다.)
귀산동 "등대 낚시"점 앞에서 집결하여 오후 7시 30분까지,
1조는 두산중공업 돌아 귀산동 진입 커브에서 등대 낚시점까지,
2조는 등대 낚시점에서 마창대교밑 커브 돌아 오래된 방파제까지,
3조는 방파제에서 동낚 볼락 1번자리까지 청소를 행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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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말씀 드리건데,
이 청소는 철저히 자율이며 강제하지 않습니다.
그럼 그날 등대 낚시점앞, 오후 6시까지 뵙겠습니다.
토욜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