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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기 아까운 감동의 동영상.

2009.02.14 16:51

메르치 조회 수:1053 추천:10



잘올라갈려나 모르겠네요.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거원초등학교 6학년9반 교실. 박수영(37) 전 교사가 칠판에 걸어둔 제자들 사진을 배경으로 만든 펼침막 위에 하고픈 말을 꾹꾹 눌러썼다. 아이들이 그 옆에 답글을 남겼다. “언제나 건강하시구, 나중에 제가 더 커 있을 겁니다.”(조찬호), “싱크로나이즈 국가대표 돼서 꼭 만나요.”(공해리)

지난해 일제고사 때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허락했다는 이유로 해임된 박 전 교사와 서른명 남짓한 학생들은 이날 졸업식이 끝난 뒤 따로 교실에 남아 ‘그들만의 졸업식’을 치렀다. 앞서 열린 졸업식에서 박 전 교사는 새 담임교사가 졸업장을 주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 반 졸업생들은 박 전 교사와 새 담임교사의 사진이 나란히 실린 졸업 앨범을 받았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손수 만든 상장과 사진이 담긴 ‘참스승님 상’을 박 전 교사에게 선물로 줬다. 쑥스러워하며 선물을 받아든 박 전 교사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그는 서른명 학생들에게 일일이 쓴 엽서를 나눠주며 한명씩 한명씩 안아주었다. 여학생들은 수줍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했다. 졸업식을 마친 박씨는 “너무 즐거워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요. 우리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날지 모르지만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 한겨레 신문발췌

지난번 일제고사를 아이들에게 안치게 하고 체험학습을 보냇던
교사의 마지막 졸업식이란 동영상이네요.

스물여섯살먹은 앳된 여교사의 아이들 사랑이 눈에 보입니다.
성추행하고..공금떼어먹은 교사늠들은 가벼운 경고 정도 받고
학교잘 댕기는데..

정권의 입맛에 맛지 않는다는 이유로 ..
해직이 되기도 하는 세월을 맞이 하였습니다.

정말 감동이군요. MB정권이 국민에게 선사하는 감동의 드라마 입니다.
만날 감동만 받다가 오르가즘이 극에 달해서 미쳐버릴 지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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