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넘으로 뭘 잡을까...

음....

이넘으로 뭘 잡을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요즘 밸시리 할일이 없는지,
일요일일데도 아침6시경에 눈이 떠 지네요...

오데로 갈까  하다가..   아차  지방시 캐러 가야지....  하고

아침일찍 구산면 순찰 나가면서 지렁이 세통 사 갖고 원전 만성 가기전
길가에 주차하고 주특기 장타 원투 하면서 물때 (날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도다리 뎃마가 만성슈퍼 가기전 왼편 양식장에 빠글빠글
모여 있네요..

역시나 큰 기대 안했지만 손바닥보다 큰넘1, 손바닥 2마리 하고
물이 너무 빠져 매립지 이동하여 던져놓고  쓸쓸히 혼자서 라면
끓여 묵었습니다.

시간이 1시반경되어 본연의 과업인 지방시 캐러가기 위해
과감히 살림망의 도다리 세마리 방생하니 옆에서 껌떡 놀라며 내주지
왜 방생하냐고 해서 넘 작다고 핑계대고 바리 방생....

생각보다 물이 많이 안 빠져 소기의 목적을 쬐매밖에 달성 몬 했네요..

두레박에 가득 할려고 했습니다만 아쉬운따나 우에 저넘을
고이 신선냉장고에 고이 모셔 놓았습니다.

아..  

저넘가지고 풍화리 가서 감시 잡을까..

아님 원전 물골에서 지나번같은 5짜 도다리잡을까 ??

무척 고민중입니다...

우찌하면 좋울지요 ??

( 내 주라..  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