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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4:25
10월 들어 낚시 두어 번 갔었는데 둘 다 조황으로 올리기에는 썩 마땅치가 않더라고요.
두 번 다 다리 달린 놈들을 목표로 갔었는데 바다 상황상 비늘 달린 놈들로 목표를 바꿔야겠더군요.
어쩌다 한 마리 걸린 눈 비뚤어진 갑이와 보리멸, 고등어로 한 접시, 전갱이로만 또 한 접시 해서 세 명이서 먹었는데 모자라네요.
김밥 네 줄까지 먹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지지난 주 토요일인가 곤리도에서 갑이가 좀 잡힌다기에 나가봤더니 바람 탱탱 불어 입질도 못 받았더랬습니다.
그래서, 두어 시간 후에 혹시나 가져간 크릴 담가봤더니 담그자마자 카드에 팔뚝만한(낚싯꾼 뻥 포함입니다.) 전갱이가 세 마리가 그냥 똭!!!
그 후로 후다다다닥 잡아서는 썰어 먹었습니다.
코펠 뚜껑에 넘칠 정도로 썰었으니 아마 세 접시 분량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세 명이서 라면 세 개에 햇반 두 개 넣어 끓인 점심과 함께 싹 비웠습니다.
드셔보신 분들은 알지만서도 전갱이 회가 의외로 맛있죠.
2018.11.05 19:32
2018.11.05 22:03
2018.11.06 12:58
전갱이회가 진짜로 맛나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18.11.07 21:23
맛나겠어요 ㅠㅠ
2018.11.12 19:55
ㅋㅋㅋㅋ
우찌그리 낚시를 몬하십니꺼?
그래도 즐거웠겠습니다.
생선회 중에서는 전갱이가 최고죠. ^^
2018.11.18 06:35
회는 전갱이가 진리라 믿는 일인 ㅎ
2019.03.13 05:33
이밤에 전갱이회가 먹고싶노....잘보고 갑니데이
2020.03.19 18:26
전갱이회가 한겨울에는 볼락보다 맛있더라구요.
한번먹어보고 경악을 금치못햇습니다. 볼락이 최고인줄알았엇는데
쪽발이들이 전갱이 회를 최고로 친다네요
전갱이회 드셔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