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동낚인이 포털로 가는 길...

2008.04.04 12:25

백면서생 조회 수:829 추천:5

요 몇일 사랑방에서 주제넘은 댓글 몇 줄 적은 것을 제외하곤
동낚인 조황란 이외의 여타 다른 동낚인 코너에서
원글이나 덧글 활동을 하지 않으리라 작심하고 지낸 지 일 년이 넘었는데
이런저런 일을 계기로 또 몇 자 긁적거려 봅니다.

보골장군 후배님이 쓴 글의 대한 해답이라면
동낚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님 그 누구라도 어느 시점부터 한 번씩은 고민해
보았을 것이고 그에 대한 정답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거라고 짐작해 봅니다.
회원님들 각자의 마음속에 담아놓고 있는 그 정답들 모두 끄집어 내서
작은 부분 하나씩이라도 실천해 나간다면 언젠간 전국 규모의 동낚인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동낚인이 왜 "마창진 동네낚시 사이트" 에 머물 수 밖에 없는지...
타 지역 조사님의 참여가 저조한 이유에 관한 저의 견해 중에서
딱 한가만을 말씀드려 봅니다.

유림님이 작성한 아랫글 "빼꼼"
보골장군님의  "지금 진해에는.."
클릭해서
덧글을 유심히 읽어 보아 주시길...
(하나의 예를 들기 위한 것일 뿐 글 작성자 유림님과 보골님, 그리고 덧글을 달아주신
존경하는 회원 선후배님들을 비난하기 위한 것이 절대로 아님을 밝힙니다.
부디 다른 곡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보시는 대로 행님아~ 동생아~를 직접적으로 부르거나 쪽지,또는 사석에서 나누었으면
더 좋았을 느낌이 들게 하는 댓글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글을 적는 저 역시 이런류(?)의 댓글 최대 수혜자임을 밝힙니다.
이토록 인정미 넘치는 다정한(?) 대화들이 나쁘다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이런 끈끈한 가족적인 정서는 대한민국 그 어떤 낚시 사이트에서도 보기 드문
흐믓한 모습이며 오늘날 동낚인이 이만큼 성장 할 수 있었던 동력이 되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규로 가입한 회원님이나 글 작성자와 친분이 별로 없는 회원님들이라면
혹여 상대적인 박탈감을 가지거나
끼어들 여지가 너무 없는 이방인으로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초창기에 비해 그 규모가 달라지고 신규회원이 많이 늘어난 현 시점에서
지나친 친분 과시(?)가 느껴지는 형님아~ 동생아~ 등의
댓글들에 대해서 이제는 깊은 고민을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침만 못하다" 는 "과유불급"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실까 싶네요.
조황란에 올라있는 저의 글들을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래전부터 저는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자각하고 되도록이면 형님아~ 동생아~ 보다는
닉네임이나 선배님~후배님으로 바뀌 쓰고 있으며
지나치게 희화화된 농담성 댓글은 지양하고 하고 있습니다.

동낚인이 진정한 전국 규모의 포털사이트로 가기 위해 거창한 것 보다는
당장 실현 가능한것 한가지씩이라도 솔선수범 했으면 하는 소망에서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미흡한 저의 글이 혹시라도 선후배님들께 누가 되는 헛소리가 되었다면
그 어떤 질잭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원전 해상 콘도 연락처 [9] 개굴아빠 272 0 2021.09.07
공지 제품 소개(판매 대행) 관련 협조 요청 [27] 개굴아빠 684 0 2012.11.26
공지 [경축] 동낚인 회원 욕지도 운임 약 50% 할인 [267] 개굴아빠 6411 8 2009.11.13
공지 [안내] 사용 약관 및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안내 [19] 개굴아빠 497 1 2009.08.26
공지 [안내] 회원 등급 관련 [263] 개굴아빠 2339 7 2009.08.26
공지 동낚인은...... [151] 개굴아빠 8793 106 2005.10.15
5370 정우 상가에 개구리네 가족이 함께 놀러(?) 갔다 왔습니다. [24] 개굴아빠 836 12 2008.05.25
5369 띠~리~리 [24] 유림 833 10 2008.10.03
5368 9월 25일날 귀산동 마창대교아래에서... ^_____^ [4] file 아디오 831 6 2008.09.30
5367 금일 호랙 번개모임 확정! [42] file 백면서생 830 6 2009.01.08
» 동낚인이 포털로 가는 길... [12] 백면서생 829 5 2008.04.04
5365 회한, 그리고 "토로" [25] 코난™ 827 7 2008.12.09
5364 긴급 알림!!! [8] 아들 826 6 2008.04.15
5363 09년 도다리 친목 번개 정산 [15] 빨간홍시 825 6 2009.04.07
5362 이건 아닙니다. [10] file 추사선생 824 14 2008.06.04
5361 거제 물안해수욕장... [28] 능글 821 1 2009.06.25
5360 요즘 뽈은 어디에 많이 있을까?(마산권 방파제) [8] 까만감시 821 8 2008.04.23
5359 멍청한 생각...... [14] 개굴아빠 819 4 2009.07.01
5358 눈이 침침하여 헛것이........ [18] 돌짱게 818 19 2008.10.09
5357 2012 年 첫 호렉번개를 거제에서~~ [129] file 호렉 816 0 2011.12.08
5356 아........... [12] 휘또이아빠 816 20 2008.06.26
5355 2008년 가을.. [18] 보골장군™ 815 3 2008.11.22
5354 (펀글) 노무현정권의 지지자는 아니지만.. [13] 메르치 814 4 2008.05.24
5353 [re] 내가 다른 건 다 용서해도...... [9] 개굴아빠 813 3 2009.05.31
5352 필사의 구출 [8] 웅어 813 7 2008.12.11
5351 궁금한데요... [9] file 능글 808 4 200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