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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해외여행 건강하게 하려면…

2005.11.01 11:15

행복 조회 수:146 추천:15

                   [Family/건강] 해외여행 건강하게 하려면…

기내선 술 잘 취하고 배뇨 늘어 물 많이 드세요
우리 국민의 10% 이상이 매년 해외여행을 떠난다. 여행인구가 늘면서 장거리 여행이

힘든 어린이와 만성질환자, 심지어 임신부까지도 해외로 떠나고 있다. 그러나 즐거움만큼 위험이 따르는 것이 여행이다. 피서철을 맞아 삼성서울병원 여행의학클리닉과 최근

'해외여행자를 위한 건강가이드'(문무사)를 펴낸 재미의학자 김항선 박사(전 벨플라워
의료센터 원장)의 도움말로 해외여행 건강법을 소개한다.


#출발 전, 이것만은 꼭

주요 감염성 질환은 크게 A형간염과 황열, 말라리아 등 세가지다. A형간염은 북미,
북.서 유럽, 호주, 일본 등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만연하고 있다.
오염된 불결한 음식, 음료가 감염원.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중년보다 청결한 곳에서 자란 신세대에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면역력은 1주일후부터 나타나므로 미리 접종해야 한다. 말라리아는 동남아 지역 중

큰 도시를 빼고는 전체가 감염 가능 지역이다. 출발 1주일부터 귀국 4주까지 매주 복용해야 안심할 수 있다. 아프리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겐 황열병을 유의해야 한다.

북단과 남단을 제외한 아프리카 모든 나라, 중남미 내륙이 위험지역이다. 사망률이 높고,
현지 국가에서 예방접종기록을 요구하므로 미리 백신을 맞도록 한다. 백신 접종 후
9일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기내 건강을 위협하는 기압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겐 기내 환경이 화를 부를 수 있다. 기내 기압은 고도 1500~2400m
(설악산의 1~1.5배)에 맞춰져 있다. 산소 역시 그만큼 희박하다.

심장 또는 호흡기질환자에겐 산소가 부족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들 환자는 승무원에게
미리 자신의 질환을 알려 응급시 산소 보충을 요구한다. 뱃속에 가스가 팽창하는 것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복부를 수술한 지 며칠되지 않은 사람은 압력 때문에 꿰맨 부위가
터질 수 있다. 건강한 사람도 배에 가스가 차므로 출발 전엔 양파.무.콩 등 가스가 많이

생기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기내에서 귀가 먹먹해지는 것은 외이(外耳).중이(中耳)의 압력 차이 때문. 건강한 사람의 경우 침을 삼키면 코에서 중이로 연결되는 이관(耳管)으로

공기가 들어가 쉽게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감기환자는 이관이 막혀 고막이 높은
압력으로 터지기도 한다. 감기가 심한 사람은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의 혈관을 축소시키는 약물을 코에 넣는다.

#기내 음주와 이코노미 증후군

기내에서 '음주 서비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기압과 산소가 낮아 알코올의 체내 흡수가 빠르다는 점. 빨리 취할 뿐 아니라 배뇨량이 늘고, 이에따라 탈수현상이 나타나

가뜩이나 건조한 기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진다. 뇌중추의 혼란으로 도착 후
시차적응이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코노미 증후군도 유념해야 한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 정맥의 혈액 흐름이
느려져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심장질환.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뚱뚱한 사람,

최근 수술을 했거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 하반신이 잘 붓거나 운동 부족인 사람은 종아리 마사지 등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평소 약을 먹는 사람은

당뇨.고혈압.갑상선질환자 등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약을 먹는 사람은 복용시간에 혼란이
따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은 떠나기 전엔 출발지 시간, 도착 후엔 현지 시간에 맞춰

똑같이 복용하면 된다. 한국에서 미국(동→서)으로 갈 때는 약을 조금 더 먹고, 반대의 경우엔 조금 덜 먹게 되지만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약의 용량을 정확히 지켜줘야 하는 일부
심장약, 인슐린 주사제 등은 용량조절 등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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