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들과 볼만한 영화가 제법 있네요.

어제 저녁에 퇴근하고 집사람과 개구리 데리고 모처럼 극장엘 갔습니다.

어제 개봉한 SF물 "아이언맨"을 보기 위해서죠.

가끔은 무게있는 영화를 보기도 하지만 저희 부부가 즐겨보는 영화는 주로 오락 영화입니다.

제 생각에는 예고편에서 기대되었던 것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볼만은 했었고 집사람은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고 하더군요.

시원시원한 액션과 다양한 특수효과가 눈을 즐겁게 해주기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는 예고편이 상영이 되었는데 사운드트랙의 전주가 시작되는 순간 음악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심장이 벌렁벌렁......

"인디아나 존스 4"였습니다.

이름값은 하겠죠.


다른 하나는 "포비든킹덤"인데 지금 상영중인 영화입니다.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성룡과 이연걸이 함께 나온다는군요.

두 사람의 이름을 듣는 순간 공포물 두 가지(나이트메어, 13일의 금요일)를 짬뽕해 놓은  "프레디vs제이슨"이라는 영화와 또다른 공포물이자 SF작인 "에일리언vs프레데터"가 언뜻 생각났습니다.

짬뽕 영화 두 가지에 대한 평가는 극과극(? 쓰레기다, 그런대로 볼만하다)을 달리고 있습니다만 성룡과 이연걸이라면 그렇기까지야 하겠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며칠있다 보려고 하는데 실제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일직이라 별 할 일도 없고해서 한 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