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보니 너무 썰렁하네요.

가끔식은 들여다 보기는 했는데 너무 썰렁하군요.

요즈음 호래기가 안나오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저도 몇년전부터 해루질하러 다닌다고 호래기는 자주 안다니게 되었고 올해는 한번도 안간거 같군요.

사천쪽으로 자주 다니고 진해나 마산도 가끔씩은 다니고 있답니다.

주로 낙지를 잡으러 다니는데 아직 세자리는 못해보고 86마리가 기록입니다.

해삼이랑 골뱅이 소라도 있으면 잡고 게는 잘안잡고 오도리는 좋아라 합니다.

문어는 일부러 잡으러 가본적이 없어서 어쩌다 낙지 잡다가 잡아본 몇마리가 전부입니다.

낙지는 뻘밭에 많아서 체력 소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낙지도 많이 잡을려면 포인트가 가장 중요한데 최소한 5-10군데 정도는 알아야 하고 날물포인트하고 물이좀 들어 있을때도 잡을수 있는데가 있어야 마릿수를 꾸준하게 잡을수가 있답니다.

까페 여러군데 가입하고 공부도 좀 하고 친목도 쌓아야 포인트 보는 눈도 생기고 포인트도 좀 알게 되더군요.

장비빨도 중요한데 초기에 장비 전부 준비할때는 돈이 좀들지만 한번 투자하고 나면 뒤에는 돈이 거의 안든답니다.

자주 다녀도 기름값하고 밥값만  있으면 되니 부담은 없지요.

조만간에 낚시 면허제 내지는 낚시부담금 즉 돈을 내야만 낚시를 할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던데 점점 낚시하기가 힘들어 지겠더군요.

낚시 부담금 반대청원도 진행되고 있던데 참가하실분은 하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28561

저도 낚시 한지가 몇십년이나 되지만 아직 다 모르는게 낚시인거 같더군요.

호래기를 안하다보니 수은전지도 사놓았던게 전부 못쓰게 되버렸더군요. 

중국 알리몰에 가보니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충전식 수은전지 패키지도 나와있더군요.

425 두개랑 충전기해서 4천원대로 무료배송이 되던데 당장 필요는 없을듯해서 주문은 안했네요.

수중레턴이랑 장비구입한다고 알리에서 주문한것만 몇백은 들었겠네요.

물론 제거만 구입한거는 아니고 주변에 같이 다니는 지인들꺼도 대신 구매를 많이 하다보니 그렇네요.

호래기가 좀 나오면 구입해볼게 조금 보인던데 언제 호래기가 다시 보일지 모르겠네요.

위에게 한세트에 3.79달러이네요.

수은전지 싼거 두세트값 정도인데 몇개 가지고 있으면 전지값은 아낄수 있겠더군요.

알리에 찾아보면 재미있는게 너무 많아서 이것 저것 자꾸 주문을 하게 되서 잡동사니들이 자꾸만 쌓여만 가는군요.

꼭 필요한것만 구입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설이 다가오는데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취미 생활 누리세요.

이만 오랜만에 왔다가 쓸데없이 몇자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