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좋은친구

2010.08.21 23:33

유림 조회 수:272

내일 규*이와 무늬만나러 간다고 장비와 에기 챙기고있는데 휴대폰 벨이 울립니다...

발신창에 찍힌 "전**리"  응 전*아~ 

유림아 니  어디고...?   

응 집이다..

밥먹었나...?

응....

니 고기좀 먹을래...?

...나야 고맙지..

그렇게 약속장소 정하고 몇마린지도 모르고 작은쿨러 가져갔는데.....헐~ 

한두마리가 아닙니다....하는수없이 쿨러와 같이 받아왔습니다....

마침 서울에서 처제도 와있는데.. 전갈아 고맙다하고 넙죽 받아왔습니다..

요즘 캠프의 유행어가 " 잡아무라 " 데  ㅎㅎㅎ....이런 친구가 있어 행복하네요..

낼 무늬 잡으면 연락할구마...

 

 10.jpg

저번보다 사이즈도 많이 좋아졌더군요..

 

zz.jpg 

 뚜껑이 안닫히는 쿨러때문에 쿨러빌려서 담아왔습니다..

13.jpg

횟감으로 두접시 만들고 세마리는 굽고 ... 나머지는 냉장고에 자고있습니다..

15.jpg 

횟감은 엄청쫄깃하고 구이는 엄청 부드럽네요...잘먹었다...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