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몸이 안좋아서 계속 우울해 하는 것 같아서 금일 창전 평생교육원 수업 마치고 용호동으로 향했습니다.
커플속옷 구경하고 나오다 귀걸이 진열대가 맘에 드는게 있어서 선금1만원걸고 같은걸로 주문했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아파서 찡그리던 사람이 환히 웃으니 얼마나 좋은지...ㅎㅎ
또 길을 걷다보니 꽃을 파는 노점이 있더라구요...
국화 한다발 살포시 건네주니 너무 좋아하네요...ㅋㅋㅋ
이거다 싶어 굳히기 하기로 했죠...
베스킨에서 아수크림 먹고 텐바이텐 가서 잘때 껴안고 자라고 인형까지 날려버렸습니다.
전에 트롬 곰을 사줬더니 자기 몸보다 커서 못안고 잔다고...ㅋㅋㅋ
암튼 3진아웃 시켜버리니 제게도 콩고물이 떨어지더군요...
뭐 가지고 싶은거 없냐고...쓰~읍 ㅡㅡ^
기회다 싶어 조심스레 건넨말이...
낚시대...........
ㅋㅋㅋㅋㅋ
흔쾌히 사준다네요...
투자한만큼의 보람과 사랑도 있었고 게다가 선물로 낚시대까지 생긴다니...
느므느므 기분좋은 밤입니다...
낚시대 ㅋㅋ 님도 중병이 시군요
저도 제생일때 구명조끼...사준다고,.,,아직구입은 못했지만,,
낚시대와 낚시 용품들은 결혼전 모든 장비 구입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결혼하면 한푼 쓰기가 영 눈치 보여서리;;;
좋은 인연으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세컨은 아니겠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