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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도 연륙고 바람 쐬고 왔습니다...

2005.10.31 09:55

행복 조회 수:193 추천:16





10월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과 평일을 포함하여 낚시를 8번갔다….

집안 식구들에게 미안하여 모처럼 마눌에게 제안을 하여 일요일 장인,장모님과
함께 돝섬 국화 축제나 보러 가자고 하였다..

토요일 낚시를 갔다온후 일요일 처가 식구들과 함께 돝섬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을 하였지만
많은 인파에 할수 없이 발길을 돌려 저도 연륙교로 바람을 쐬러 갔다…

콰이강 다리위에서 세분이나 낚시를 하고 계신다…
아니 이렇게 높은곳에서 어떡해 고기를 올리지……이렇게 긴 뜰채가 있나…???

10분동안 구경을 하니 한분께서 보리멸을 잡아 올린다…..
저 맛에 낚시를 하지 않을까….

장인께서 포장에서 오뎅과 꼬지로 소주 한잔 하자고 하신다…
포장에 장인어른과 장모님, 집사람과 아들놈 옹기종기 모여 안아 이야기꽃을 피우니

낚시도 좋지만 이렇게 모여 앉아 있으니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연애기간동안에도 우리 마누라와는 낚시점에서 주로 테이트를  했다…

그래서 우리 마눌 , 낚시 가는 것 많이 이해를 해준다…(낚시 장비 사는 것 빼놓고..ㅎㅎ)
오늘따라 같이 있으니 괜히 미안해 지네……

장인어른 오늘따라 기분이 엄청 좋아서 연신 소주를 마신다…
장인 어른신 교육계에 40년동안 몸 담으시고 은퇴를 하신지 1년이 되시는데

이런자리를 마련 하지 못하여 내심 엄청 죄 스럽다..
차로 30분 거리에 꼬지와 오뎅인데…..오늘따라 코등이 많이 시리다…반성을 해야겠다….

콰이강 다리밑에도 많은 가족 낚시인들이 보이고  양식장에도 많은 전마선이 보인다…
그런데 고기는 되지 않을 것 같다…동풍이 불어 올길래……

한달 동안 매주 낚시를 가보기는 이번이 처음 이지만 가족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하루다…..

현실있게 생각을 해보니 가족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 질려면 마누라 낚시에 물들이고
아들놈 빨리 키워서 같이 낚시를 다니면 일석 이조가 아닐까 생각 해본다….

그냥 이리저리 생각 나는대로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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