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로그인, 회원가입후 더 많은 혜택을 누리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천국으로 가는길

2005.11.02 15:48

영아아빠 조회 수:123 추천:8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때 갑자기 하느님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그 후 3일 동안 그녀는 애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갈 때가 됐다. 마지막 부탁 하나 하자!
너 남편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미웠지?
그래도 장례식 때 ‘참 좋은 아내였는데.’라는 말이 나오게
3일 동안 남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해줘 봐라.”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천국에 빨리 가고 싶어
그녀는 3일 동안 최대한 남편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었습니다.

다시 3일 후,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자!
그런데 그 전에 네 집을 한번 돌아보려무나!”

그래서 집을 돌아보니까 깨끗한 집에서
오랜만에 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남편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있었 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까 천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았고,
결혼 후 처음으로 “내 집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이 말했습니다.
“하느님! 갑자기 이 행복이 어디서 왔죠?”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네가 만든 거야!”

그때 부인이 말했습니다.
“정말이요?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서 천국을
만들어가며 살아볼래요!”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원전 해상 콘도 연락처 [9] 개굴아빠 282 0 2021.09.07
공지 제품 소개(판매 대행) 관련 협조 요청 [27] 개굴아빠 684 0 2012.11.26
공지 [경축] 동낚인 회원 욕지도 운임 약 50% 할인 [267] 개굴아빠 6413 8 2009.11.13
공지 [안내] 사용 약관 및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안내 [19] 개굴아빠 497 1 2009.08.26
공지 [안내] 회원 등급 관련 [263] 개굴아빠 2340 7 2009.08.26
공지 동낚인은...... [151] 개굴아빠 8794 106 2005.10.15
190 오늘 하루 쉬며 호랙김치볶음이랑~ [15] file 학꽁치맨 181 0 2007.01.09
189 결혼기념일 ^^ [30] file 규승이아빠 252 0 2007.01.06
188 이넘이 보고 싶내요...^^ [18] file 바다곰 220 0 2007.01.05
187 오빠는 바람둥이야 [2] 영아아빠 167 0 2007.01.05
186 볼락 왕사미 구경하세요 ^^ [23] 보골장군™ 314 0 2007.01.05
185 번개 금지령.... [12] 잡어킬러 237 0 2006.12.30
184 유림가족의새해인사 [10] file 유림 134 0 2006.12.29
183 무슨 호랙회가 이리도 비쌉미까?.ㅎㅎㅎㅎ [20] 깡패상어 246 0 2006.12.29
182 반가운분..고마운분.. [13] 유림 169 0 2006.12.27
181 나의 분신을 찾습니다.. [18] 돈키호테 287 0 2006.12.26
180 창원 시청 로타리 [8] file 능글 290 0 2006.12.26
179 동낚인 '송년의 밤' 후기 [29] 보골장군™ 442 0 2006.12.25
178 좋은 만남 [11] 볼킴원 153 0 2006.12.24
177 드디어 오늘...^^ [2] file 유림 186 0 2006.12.23
176 ㅡㅡ;; ^^;; [14] 개굴아빠 187 0 2006.12.22
175 내일을 기다리며...^^ [5] file 유림 140 0 2006.12.22
174 유림의 연습~댓글달지마세요 [4] 유림 148 0 2006.12.22
173 지금부터 2시간뒤~ㅋ [7] 요다아빠 148 0 2006.12.22
172 좋은 친구가 그리운날.... [26] 민지아빠 185 0 2006.12.20
171 ㅎㅎㅎㅎㅎ 바다곰도 4,000점이다 [22] file 바다곰 144 0 200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