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황을 올리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거제사는 거제 골초입니다.
한동안 뜸했죠?    유행가 가사처럼요.
뜸한 이유가 있습니다.         맨날 벙개는
마산 창원분들끼리 해버리고 사진만 올려놓고
사람 보골을 채우는데 올리고 싶겠습니까?
ㅎㅎㅎㅎㅎ     농담이구요.     참 보기 좋습니다.
사람사는게 느껴집니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닷가에 하루종일 사는  제가 낚시를 안할리는 없고
또한 거제지역에 사는 사람이 동낚에 많이 안계셔서
일부러 멀리서 거제에 낚시를 오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손맛을 느끼시라고 몇번 올렸는데
사람들은 다같지 않은가 봅니다.
포인트 소개를 하면 분명 제가 그곳에서 2-3일전에
손맛을 본곳입니다.       포인트를 물어보는 쪽지가
많이 오더군요.        그래서 성심껏 답변을 드렸는데
개중에는 '
소리가 많은곳을 믿지 마세요"
라고 말을 하는 분도 계십니다.
아마 그곳에서 황을 쳐서 기분이 나빠서 그러시겠지요.
사진을 올리는 법을 모르는 저로서는 답답하기도 하고
또 굳이 나서서 그걸 증명해 보겠다는 것도 우습기도 합니다.
사실 바다상황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다아는 사항이 아닙니까?

제가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조황을 올린분께 포인트를 문의하신다면
비록 황을 치더라도 그분을 원망하거나 질책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동낚인들은
그러지 않으시는데 간혹 그런 부류의 사람이 각
사이트마다 하나씩 있습니다.      그런분은 왜 사이트에
가입하셨는지 모르겠더군요.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글을 올릴까 말까도 망서려집니다.
그래도 올리겠습니다.      많은 분의 질책을 받더라도
잘 달리는 말에 고삐를 한번더 잡는다는 심정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