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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가을 여행

2021.11.02 15:30

개굴아빠 조회 수:53 추천:2

다녀와서 바로 적는다는 것이 좀 늦어졌습니다.


10월 23일-24일 1박 2일로 욕지도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좌대에서 전갱이 낚시를 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3주 전에 예약을 하려해도 좌대에는 이미 자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찬나파 회원님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욕지도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틀 전에 결정을 하고 나니 숙소도 잡기 힘들고 배편도 쉽지 않았습니다.


배는 새벽 6시 30 분 배에 겨우 차를 실을 자리가 있어 집에서 새벽 3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숙소도 어렵게 구했는데 주말 치고는 저렴한 7만원 짜리 숙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목과 마을의 "욕지도 드림 하우스"라는 곳인데 차 진입이 조금 까다로웠지만 다른 건 모두 괜찮았습니다.


8시 정도에 욕지도 도착 후 아침 식사는 간단하게 라면과 김밥으로 떼운 후 모노레일을 타러 갔습니다.


이게 대박이더군요.


조조할인이 있는데 주말에는 120명 선착순.


그런데, 표를 끊으니 우리까지만 할인이네요.


덕분에 3만원 굳었는데 그 돈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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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내 줍니다.


날씨가 좋다면 꼭 타 보시길 권합니다.


점심은 김금단 포차에서 회와 물회에 소주 두 병(현금 계산하면 고구마 막걸리와 초밥용 밥을 서비스 해 줍니다.)으로 해결한 후 "대박낚시"라는 좌대로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1인 1만원의 아주 저렴한 좌대입니다.


가격대에 맞게 초반에는 독가시치 말고는 아예 입질조차 없어 회도 못먹나 싶었더니 4시 정도 되니 전갱이와 고등어가 가끔씩 물어 주어 전갱이와 고등어회 한 접시를 푸짐하게 만들어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에는 여행의 꽃인 바베큐를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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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날 아침 일어나 욕지도 한 바퀴 한 후 11시 20분 배를 타고 나와 돌아오는 길에 시골밥상이란 식당을 들러 식사+동동주 2 개를 비우고 귀가 했습니다.


비용은 동낚인 할인까지 계산해서 총 40만원 조금 넘게 들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라 욕지도라면 동낚인의 가장 큰 강점인 대일해운 할인도 있으니 이번 가을이 완전히 가기 전에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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