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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완벽하게 믿어줄 수 있는 자심감,
그것이 바로 꿈을 이루는 열쇠입니다"

폴포츠. 36세의 영국 휴대폰 세일즈맨이다.
지난 6월, 평범한 사람들이 출연하는 노래경연대회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했던 그가 세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은 폴이 무대에 오르자 볼품없는 외모와 어눌한 말투에 심드렁한 반응을 나타내었지만, 그의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 숙연해졌고, 이어 엄청난 환호와 열광을 보냈다.

36살의 평범한 휴대폰 세일즈 맨이 오페라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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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꿈은 반드시 찾아 온다.
오페라 가수의 꿈을 꾸었지만 자신이 지니고 있는 조건을 보면서 그는 자꾸 움츠리기만 했다.
꿈을 피워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에게 운명은 가혹한 시련만 안겨 주었다.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아야 했고 2003년에는 오토바이 사고로 쇄골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를 악물고 자리를 털고 일어난 그는 휴대폰 외판원으로 일하면서 생업을 유지하며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노래 실력을 계속 연마했다.

2007년 6월 18일,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오디션 프로그램 성격인 영국 iTV‘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elent)' 무대에 선 폴포츠. 심사위원과 관객 앞에 선 그의 모습 비뚤어지고 툭 불거진 앞니, 단정하지 못한 머리 촌스러운 그의 인상은 심사위원들이나 관객들로 하여금 별 기대감을 주지 못했다.
더구나 그의 선곡을 보고 심사위원들은 마치 당신같은 사람이 감히 이런 수준 높은 노래를?? 떨떠름한 얼굴들로 그를 바라 보았다.

냉소적인 분위기가 장내를 짓누르는 가운데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폴포츠의 노래가 시작되자 장내를 짓누르던 냉소적인 분위기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감동과 놀라움이 장내를 압도했다. 폴 포츠의 엄청난 성량과 음색에 온전히 매료된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고 심사위원들도 모두 탄성을 질렀다.

폴포츠는 이 쇼프로에서 우승함으로써 10만 파운드(약 1억8000만원)의 상금과 100만 파운드(한화 18억 5천만원) 음반 계약을 맺었으며, 영국여왕 앞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었다.
그의 출연과정이 담긴 동영상은 5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그의 동영상은 9일 만에 유튜브 사상 최고의 조회 수인 1000만 클릭을 기록했고 그의 음반은 출시 2주 만에 30만장의 대기록을 올리며 진행중이다.

폴포츠가 보인 감동의 인생 드라마는 세상의 편견과 수없는 인생의 장애를 꿈과 열정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기에 세계인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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