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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괜찮은 횟집 한 곳

2011.03.10 16:05

개굴아빠 조회 수:7800

요즘 일식집 수준으로 회가 나오는 횟집이 제법 있죠.

 

그 중에서 많이 알려진 곳이 아래에도 소개된 태용이라는 곳인데, 요즘은 너무 북적거려 좀 꺼려집니다.

 

어머니 모시고 먹을만한 괜찮은 곳 없나 인터넷을 탐색하다 레이더에 걸린 곳인데 가보니 아주 괜찮으네요.

 

우선 좌표부터.

 

창원시 도계동 시엘병원 뒷편에 있는 "고기고 수산횟집"입니다.

 

 

 

미리 예약을 해 둔 터라 기본 상이 다 차려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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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소개하기는 그렇고 몇 가지만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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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있으니 조금 있다 홍합탕이 나오고 꽁치구이에 새우튀김도 나왔는데 먹기 바빠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회가 나오는데 얇게 깔기는 했지만 큰 후라이팬만한 접시에 가득 채워 나와 양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칼질도 깔끔했고요.

 

크기변환_IMG_0014.jpg

 

 

마지막으로 매운탕에 밥을 먹었는데 매운탕도 국물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맑으면서도 깊은 맛에 국물을 거진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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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같으면 소주 서너 병은 술술 넘어갔을 멋진 안주들이었지만 술을 끊은지 석 달 쯤 되다보니 이제는 모두 그냥 요리로 느껴집니다.

 

주차가 약간 까다롭다는 점만 빼면 실내가 번잡스럽지 않고 음식이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해서 미슐렝 가이드 기준 별 한 개 반 정도 달라고 졸라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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