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천방파제  


길천방파제는 석축으로 만들어져 있어,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들과 함께하기에도 위험하지않은곳이다.

특히 방파제 끝쪽 포인트에서는 종종45cm급의 굵은 씨알의 감성돔이 낚여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원자력 발전소가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방파제는 연중 안정적인 수온을 유지하게 되어 다양한
계절어종이 잡히는곳이다. 특히 폭풍주의보로 인하여 전역이 낚시가 불가능 하더라도
이곳만은 비교적 내만 쪽으로 치우쳐 낚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낚이는 어종에 있어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벵에돔, 숭어, 감성돔, 고등어가 주로 낚이며 가을이
깊어 갈수록 감성돔과 벵에돔을 대상어으로 하는  낚시를 많이 하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은 종종 눈에 보일 정도로 숭어떼가 몰려와 훌치기 숭어낚시도 많이 볼 수가 있다.  
평균수심 : 1.5~5m 정도이며, 벵어돔은 발밑 포인트쪽에서,감성돔은 전방 5m~20m 범위내에서
입질이온다. 숭어낚시의 적정수심은 1m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