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모두가 주인이라고 늘 주장하고 또 그렇게 생각해 왔기에 회원님들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만 몇 가지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1. 허접님께서 제의하신 점주조황란 사진 갯수 문제
  2007년 2월 24일 점주 조황에 처음 올리신 분이 여러 장의 편집된 사진을 올리셔서 안내를 드린 후 삭제 처리한 적이 있습니다.
  그날 오후 퇴근 길에 한 시간 가량 차를 모는 동안 그 점주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분 말씀을 몇 가지만 옮기자면,
   "낚시하다보면 조과만이 아니라 그 때의 분위기도 살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사진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해 놓고 편집된 사진은 못 올리게 해야되지 않느냐?"
  --> 점주 사진 자료실이 있다.  편집하는 것 보다 쉽다.
   "삭제 여부는 회원들이 판단하면 될 것을 가지고 당신이 판단해서 맘대로 삭제하느냐."
  --> 삭제 여부에 대한 기준은 이미 점주 게시판에 공지되어 있다.
   "동낚인 분위기 참 이상하다.  여러 회원들 모였을 때 한 번 불러달라.  토론을 해 보고 싶다."
  --> 번개 모임이 있다.  언제든 와도 된다.
   "처음부터 주욱 지켜봐왔는데 그러는 거 아니다.  운영진도 없이 혼자서 운영하면서 너무 횡포가 심한 거 아니냐."
  --> 혼자 운영하는 거 아니다.  부운영자가 있다.  알고 있나?
  "어......  그게......"
  --> 처음부터 지켜봐왔다면서 부운영자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나?  그만 끊자.

그 날 이후 더는 다른 말 나오지 않도록 점주 게시판의 설정을 변경할 필요를 느껴, 총 10장의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하였으나 서버의 용량 문제와 트래픽 문제가 심화되어 현재는 다섯 장을 올릴 수 있도록 조절 하였습니다.  물론 점주 사진 자료실을 이용할 경우 무한대로 올릴 수 있는 것에는 아무런 변경이 없습니다.

2. 점주 조황란의 게시물에 대한 성실성 여부
  5월 22일과 5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추봉펜션 사장님께 조황 정보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점주 조황 게시판에는 분명히,
  "4. 홍보만을 위한 막연한 정보로 판단될 경우 1회 내부 경고, 2회 공개 경고, 3회 퇴출과 동시 블랙리스트 등재"라고 되어 있으나 4월 중순에 발생한 문제로 인해 개인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삭제 처리등의 절차를 밟기에는 불가능한 입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보낸 쪽지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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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봉펜션호
  
제 말씀은
  
2007년 05월 22일 23시 27분
  
가급적이면 조황 위주로 해서 글을 올리시면 트집을 잡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조황란에 무슨 조개 구이가 필요하냐."고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가두리에서는 이것만큼, 선상에서는 이것만큼 나와서 맛있게 회떠먹고 가져갔다고 조황 위주로 적으신다면 시비걸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식사 문제는 예약을 하셨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이 함께 갔었는데 사모님이 출타중이신 관계로 점심과 저녁 두 끼를 굶었다고 하시더군요.


추봉펜션호

개굴아빠입니다.

2007년 05월 30일 16시 12분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건강히 계시리라 믿습니다.
부탁드릴 말씀이 있어 쪽지를 드립니다.
점주 조황 정보 작성시 필독 사항에 보시면,
"4. 홍보만을 위한 막연한 정보로 판단될 경우 1회 내부 경고, 2회 공개 경고, 3회 퇴출과 동시 블랙리스트 등재
(홍보를 위해 업체 점주마당의 낚시점 소개, 출조 안내 게시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으며 초기에 올라온 점주 조황 중 여기에 해당 되는 여러 개의 게시물을 삭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예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것입니다.

---- 보안 문제로 링크 주소는 생략합니다. ----

가급적이면 조황 위주로 게시물을 올려주시길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다른 낚시점에서 형평성 문제로 항의가 들어올 경우 제 입장이 매우 난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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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번 일에 대해서는 동낚인 퇴출의 요청까지 들어온 상태라 저 혼자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되어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처리하고자 합니다.

"조용히 있는 다수의 의견은 묵살하느냐"라고 나중에 얘기하지 마시고 부디 동낚인의 건강한 운영을 위해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을 합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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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