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랑 먼데 사니 자주 가고시퍼도 자주 가지도 못하는데
주말에   시간내서   애들데리고 바람이나 쐴겸해서 저녁에
옥계 방파젠가 가니까 가로등을 꺼버리더라구요
그동네 사람왈
쓰레기 땜시 미치것다고 아마도 그래서  
가로등을 꺼고 하는데
가로등불빛 있는 방파제 에서
가족단위로 낚시하면서 바람쐬게
우리 낚시인이 가져간  쓰레기만이라도
버리자말고 가져가면 가로등은 꺼지 않을꺼안닌가
하는 만구 제혼자 생각입니다
그래야 뒷날 자식들까지  동네낚싯터가 깨끗이
보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원전 방파제도  저녁낚시하고 새벽에 나로니까
감히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엉망 진창이 돼있던데
우리 동낚인 이나마  우리가 가져간  쓰레기만이라도
제발 봉지 가져가서  꼭싸가지고 되가져 갑입시더
이상 허접한  초보   조사  빈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