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주소지를 두고 주말엔 자주 진해앞바다의 여기저기 가까운섬들을 방황하는.............바닷내음에 중독되어 살아가다보니,요즘은 별로 달갑잖은 일들을  가끔 겪게됩니다.진해용원의 낚시점들이 다들 담합(?)하여 기분좋게 찾았던 바닷기분을 송두리채 도적질해 버리곤 하더군요!갯바위 낚시를 마치고 철수할때보면, 여기저기 낚시점들끼리 연락을 취하여 배한척에 얼마나 많은 인원을 싣고 입항하는지.........지들이 낚시꾼들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아는지.........철수하면서 해경의 단속에 걸릴걸 우려해서인지......용원근처엔 빈배가 대기하고 있다가 다시 그배에 손님을 옮겨싣고.......칠월마지막주,팔월첫째주 연달아 두번 용원에서 가덕도를 찾았다가 똑같은 경우를 두번당하곤 앞으로 세번은 안당한다 스스로 곱씹으며 동낚인들께서도 알고계심이 좋쟎을까싶어 몇자 적어봅니다.물론 사고가 난다면 목숨을 보장할수도 없겠지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