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사랑하는 동낚인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장님이신 개굴아빠님에겐 입이 열 개라 하여도 할 말이 없습니다
추봉펜션 추봉횟집 추봉펜션호 이끌어가는 가장으로서 찹찹한 마음 금 할길 없습니다
얄팍한 상술로 벌어진 일은 결코 아니며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영업방침으로 우직하게 걸어온 2년에 세월입니다

장사꾼으로서 아직은 새네기라 할수 있겠군요
경험미숙도 되겠고 치밀치 못해 민가를 확인 하지 못해 개굴아빠님깨서 모처럼에 즐거워야할 가족나들이가 엉망이 되어 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니 이정도 쯤에서 화를 삭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공경에 처해 보기는 처음입니다
이또한 나에 실수에서 온 일이니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추봉펜션을 이끌어 가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개굴아빠님이 올리신 글을 읽노라면 어느 누가보아도 질타에 대상이 되겠지요
입장바꿔 생각해 보아도 나라도 노발대발 난리칠 정도라 여겨지는 내용과 무수한 댓글들 추봉에 자칭 지키미라 칭하며 얄팍한 상술보다 진술된 나에 본 모습을 보여 줄 여고 농사도 짓고 고기도 잡고 홈피에 들어가 글도 쓰고 고객과 술도 마시고 어린이와 놀기도 하고 정말 열심히 살아온 터라 너무나 마음이 아파옵니다

무수한 댓글 속에 이번에 말고 화려함속에 감추어진 부분이 또 있었군요
이는 금시초문으로 이 또한 지나온 나날들을 뒤 돌아보고 풀어야할 숙제군요
앞으로 추봉지키미가 똑바로 갈수 있도록 선후배 회원님들이 당근과 채찍을 병용 사용해 주시면 참고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간단하게나마 해명해 봅니다
지난주에 경우 추봉펜션에 예약은 오래전에 완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민가가 네채 병용운용 되었습니다
이번 뿐만이 아니고 해돋이 행사나 단체관광 학교MT 기업체 수련회 기타등등 시 민가를 종종 병용운용 하고 있으며 추봉펜션 뒤편에서부터 예약하다 마지막에 개굴아빠님에 예약 문의가 있어 거절치 못하고 민박을 추천 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겐 금전적 이득이 없으나 금전적 이득 보다는 더불어 사는 사회이니까요
중요한건 할머니가 부산아들네집에 가벼려 연락도 안되고 토요일 오후에 오시고 아내는 토요일 아침 일찍 로타리클업 중역진 모임이라 빠질수 없는 상황으로 외출 나간 관계로 개굴아빠님 묵을 민박을 사전 점검 내지는 치우지 못 하였으며 민박 네채중에 가장 안좋은 시설 인정하며 그러나 개굴아빠라 할지라도 예약 우선순위가 있기에 다른집으로 바꾸어 줄수는 없으며 내 양심이 허락치 않습니다

한참바쁜 저녁에 개굴아빠 해물탕 하나시켜 상술이아닌 무료로 매운탕으로 맛나게 끓여 줄테니 드시죠 하여 승낙 하에 큰냄비에 끓여서 가스바나와 함깨 들고 갔더니 사모님 밥은 안가지고 왔느냐 하여 나는 어리둥절하여 멍허니 서있으니 한참 전화하고 의논 하더니 밥만해서 먹겠다 하여 가스바나와 매운탕 나두고 나오며 시킬 여면 일목요연하게 매운탕 몇인분 식사 몇 개 이렇게 하면 좋았을 걸 하며 나왔습니다

펜션과(킹콩) 다른 민박집에 들어온 팀들은 여기저기서 바베큐 하느라 정신없고 나또한 여기저기 준비와 전갱이 청어 갔다드리고  백면서생친구분 개굴아빠 백면서생 나 뽈락 치로 가는 관계로 마지막 한팀 개굴아빠가족 바베큐준비를 못해드려 아내에게 여차저차 신신당부 후 배 출발 직전 다시 가게로 와 창원두산중공업팀에 조개도 많이 남고하여 합세승인 하에 개굴아빠에게 바베큐 합세라도 시키고 가자고 이야기 하였지만 개굴아빠 본인도 없는데 어찌 그러겠냐 하여 포기 배를 몰아 뽈치로 갔습니다

낚시터에 도착 하여서도 아내에게 전화로 개굴아빠가족 바베큐 신경쓰라고 지시 하는 것 개굴아빠도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며 상황이 여의치 못하여 문제에 발단 바베큐는 시간이 많이 흐른 관계로 무산 되었으며 가장 큰 원인으로 내적인 일은 아내 외적은 일은 추봉지키미나 아내는 주방일이 무척 바쁘고 바베큐에 관해 안하던 일이라 용통성이 발휘되지 못하였고 바베큐에 관한 담당자인 나는 뽈락 낚는다고 개굴아빠와 밖에 나와 있어 공백이 발생함

업친데 덮친 격으로 뽈락도 안물고 철수직전에 해경에게 검문
해경배가 다가올때 까지만 하여도 입출항 신고만 문제가 된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개굴아빠인가 백면서생님인가 보고 입출항 신고 안해서 문제다 하고 경비정으로 올라가 취조중에 일몰일출이 더 문제란걸 알았으며 바쁜 와중인데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써비스 차원에 무료봉사차 낚시나와 결국 과태료 1백만원 정도 부과 된다는 자인서 작성하고 풀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