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나 유아들은 조심해야 겠네여,,,



위 사진은 키친아트 냄비에 1시간 정도 물을 끊인 후의 물의 색깔입니다
사건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06일 06월 02일
우리홈쇼핑에서 친구가 키친아트 넥켄 포에버 와인 골드냄비(4종 set)를 구매하여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임신 4개월(12주)에 접어 들었을 때고, 그때부터 계속 이 4종 냄비로 국, 라면,각종  
찌개 요리시 사용을 했고, 그해 12월 13일에 애 낳고 미역국도 계속 끓여 먹었습니다.
모유수유 잠깐 했었고 1월 중순부터는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게 되어 이 냄비로  
물을 끊여 분유를 타 먹였습니다.  

2007년 02월 23일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가 우연히 집으로 오신 손님 접대로 이 냄비를 이용하여 커피 물을 끓이고  
남은 물을 저희 어머님께서 하얀 그릇에 담았는데 물 색깔이 붉으스름 한 것입니다.
물을 살짝 끓일 경우에는 흰 그릇이 아니면 찾기어려웠으며 20분이상 끓이면 육안식별이 뚜렷했습니다.
냄비 겉과 속이 와인색이라 그냥 보면 도저히 물색깔이 어떤지 알기란 쉽지가 않았니다.
물론 거기에 찌개,국 요리를 했으면 더욱 알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문제를 우리홈쇼핑에 연락을 했고, 판매 대리점에 통화를 했더니 사용했던 음식물의  
색상일지도 모른다며, 설겆이를 해보고 다시 확인하라고 해서 해 보았고 역시 동일 문제로  
다시 연락을 했더니 수거해 갈 형편이 안되니, 택배로 보내라.택배는 우리회사 거래업체 택배로만  
보내야 받을 수 있다며 불 친절하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본사로 전화하니 퇴근 시간 이후라 그런지 전화 통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2007년 02월 26일
본사로 전화를 하여 냄비에 문제가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키친아트 품질부서 과장이 집으로 방문을 하였고 보는 앞에서 직접 실험한 후 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냄비 하나를 샘플로 갖어 가셨고, 다음날 식용색소이므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유선통보를 했습니다. 식용색소라는 말에 조금 의아해 했고 우리는 인체에 해로울지  
모르는 그 색소및 끓인물에 대해 걱정이 되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007년 03월 08일
영업이사와 품질과장이 시험성적서와 MSDS(물질보건안전자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시험은 키친아트가 자체의뢰 진행되었던 것 같고 저희가 걱정하는 부분과 다르며 식용색소라는  
말했던 불신감 때문에 어떤제품으로 의뢰했는지 어떤방법으로 했는지 믿기어려웠습니다.
그래서,쌍방이 확인아래 시험의뢰를 하자고 제의를 했습니다.
MSDS의 내용은 간략히 다음과 같습니다.(개정일자:2000.03.10)
- 제품의 용도 : 알루미늄 착색용 염료
- 화학물질명 : AZO DYESTUFF/COPPER COMPLEX ANIONIC(아조염료계 동 화합물…)
  ※구체적인 성분은 영업비밀임.
- 섭취시의 영향,만성 징후와 증상,눈에 들어 갔을때,피부에 접촉했을때….: 자료없음.
- 응급조치 요령/해독제:알려진 특정한 해독제는 없음.
몇가지 눈에 띄는 것만 적었습니다.
저두 궁금해서 수입에 오는 국가 홈페이지에서 염료용도에 대해 확인을 하려고 하니 적용 범위가
명찰(NAME PLATE),주방기기 TRIM용으로 표현된 것으로 발견했습니다.

2007년 03월 15일
먹는물 기준 수질시험과 용출시험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시험에 필요한 준비에 대해서는 키친아트에서  
하도록 제시하였습니다. 품질과장이 방문하여 집에서 검사의뢰에 필요한 30분 끓인물을 1리터,  
냄비 1개를 시료로 준비하여 구로동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하여 갔습니다.
그러나 시험 담당자는 시료가 적정하지 않았다며 다시 준비를 해오라고 하더군여.
제가 키친아트에 검사의뢰에 필요한 내용을 숙지/준비를 요청했는데 이행되지 않았던 겁니다.
저도 회사에서 빠쁜 와중에 개인사정을 얘기하고 어렵게 시간을 낸 것인데 기분이 상하더군여.
  

2007년 03월 22일
어렵게 다시 시간을 내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하루휴가를 낸 후 키친아트 직원과 집에서 20분 끓인 물  
4리터를 냄비 2개를 준비하여 다시 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방문했습니다.
키친아트에서 수돗물은 믿기 어려우니 생수로 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아조염료계가 발암물질 있어 사용을 금지 하는 글들이 보여서 아조염료  
테스트도 얘기를 했더니 염료는 공장이 부산에있어서 샘플취득이 어렵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일단 이번 시험결과를 보고 진행하기로 보류했습니다.
시험의뢰 결과는 용출시험은 1주일, 수질시험은 3~4주정도 걸린다고 얘기듣고 기다리기로 하고 복귀함.

2007년 03월 23일
수질시험 검사중단 요청-키친아트 임의로 결정.

2007년 04월 03일
우리는 결과가 언제나 나오나 기다리고 있는데 키친아트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생수물도 믿을 수 없다며 정확한 시험을 하려면 증류수를 이용하자는 등 다른 시험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등, 제가 듣기론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 말들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생활환경시험원에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보니
다음날 바로 키친아트에서 검사중단을 요청하였다고 하네요..정말 화가 났습니다.
저희는 수질검사가 결과가 나오기를  굳게 믿고 가족 건강을 생각하며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검사중단을 해놓구도 저희에게 10일이나 지난 후에에야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하네요.


중단을 하려면 피해자인 저희와 상의를 한 후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좋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키친아트의 미흡한 대응에 너무 화가나고, 저 같은 피해자가 또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리 아가 100일 지났는데 태어날때 부터 있던 혈관종이 머리와 얼굴에 심한데 임신중 태아  
혈관 생성시기에 이 알 수 없는 성분에 의해 기형증상이 발생한 건지도
걱정되고 앞으로 우리 가족 건강에 어떤 증상이 나타 날지도 걱정입니다.ㅠ.ㅠ
그리고 저희 집에서 식사 하셨던 분들까지도 걱정됩니다…죄송하구요...특히 임산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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