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준비하려고 xx낚시방 들렸더랬죠.

새벽이라 추워 고가에 이틀전 장만한 방한복 입고 있었는데...

물건 고른다고 한곳에 서있는데, 오른쪽 다리가 뜨끈뜨끈하면서,

뭔가 타는듯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제 다리쪽 처다보다가 실신 하는줄 알았어요.

제 오른쪽 다리 바로옆에 석유난로가....

재 방한복 오른쪽 다리를 태우고 있는중이었던겁니다.

두터운 방한복이라 감각이 더디고, 석유난로가 작아서 보이지 않았다는......ㅜ,.ㅜ

어째든 간에 제 실수입니다.

수십만원짜리 방한복 처음꺼내 입고 바로 호댄 신고식 했네요.ㅜ,.ㅜ

젠장 기분 참 더럽지만, 어찌하리오.

멍청한 나의 죄인것을...........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러분도 겨울에 낚시방에 가시면 난로옆에 가실때는 조심하라구요.ㅋ

방한복 입어서 감각이 무뎌 타는지도 모르고 홀랑 태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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