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인 회원분들중에서도 진동가는길에 매x낚시 자주 들르시더군요...
저희도 출조시에는 항상 거기에서 밑밥을 사서 가는데요...
이번에는 밤샘 낚시여서 보통때 해서가는 6장에 파우더2장 이렇게는 양이 적은것 같아
8장에 파우더2장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저번에 인터넷에서 소품을 많이 샀더니 서비스로 파우더한장을 보내준게 집에 있었거든요...
그래도 기본에서 벗어나는 두장은 암말 없이 25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놓은 밑밥을 차에 실으려고 하는데
같이간 시마노 동생 뒤통수에다 대고 껌 짝짝 씹으면서 아주머니 한말씀 하시더군요...

"아이고~ 그래가지고 밑밥이나 날라가기나 하겄나? " 하면서 비꼬시더군요..

그래도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파우더가 한장 남는게 있어서요...이랬더니

이번에는 사장님이 휙 지나가면서 "그래하이소 하이소!"

하면서 꼭 얼른 가라는 듯이 손을 휘휘 젓더군요.

그거 하나 팔아서 얼마남지도 않느네 하면서 아줌마는 궁시렁대고...

이렇게 글로 써놓으니 참 별일 아닌것 같지만
그 상황에서는 정말 기분나쁘더군요..

거 몇푼 되지도 않는돈 1~2천원이야 바닥에다가 버리고 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고, 얼마든지 좋게 얘기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 몇백원 짜리 껌을 사더라도 손님인데
장사꾼이 손님한테 대하는 태도가 정말 아닌것 같네요.
저희가 맘에 안들어서 저희한테만 그렇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신 가고싶지 않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