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죠....^^
늘 좋은 횐님들 글 고맙게 읽고 갑니다...

어울리고 싶은맘이야  굴뚝 같습니다만....
년식이 오래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보니 늘 이렇게
눈치만 보구 다니다 오늘 과감히 몇자 적습니다....(서툰 글 오해 없이 읽어 주시길..)

아마 거의 한달 전 쯤으로 기억이 됩니다
완초보 낚시꾼이
비린내가 하도 그리워 원전 ... (아시죠 방파제)
점심먹구 혼자 나섰습니다....

여전히 와글와글..(이전 소싯적엔 참 가기 힘든곳이였습니다)
묵묵히 혼자 그져 물어주기만 바라면서 낚수질을 했습니다

저두 간간히 몇수...뽈. 망상어.감생...(다 방생 싸이즈)
그져 손맛 비린내만 맛고 고히 돌려 보내면서
혼자만의 세게로 심취 하던중...(참고 전 막대찌를 사용했습니)
옆 조사분은 구멍찌....너무 흐르더군요

모름지기 낚시란 본인의 정면으로만 투척 해야한다구 배웠습니다...
흘러오는 찌를 피해 무지 참고 걷어주면 투척...
그러길 여러번 속으로 짜증이 서서히....(맘 같아선 쥐어 패버리고 싶지만
싸우지 말란 부모님 말씀데로 꿋꿋이 참았습니다 ㅋㅋㅋ((약간의 뻥 가미)) )

근데 중요한건 고기입니다
감성돔 옆에서봐두 20cm 안되는 고기들을 모조리 쿨러에 넣더군요......아~
우리가 언제부터 물고기에 저렇게 굶주렷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한마리도 방생이란 없이 모조리 싹쓸이로.....
전 뽈선생 15cm (아마 조금 적을지도 정확히 계측 하질못해서)
방생...감 쌤 18 정도 방생....기타등등....다 모조리 방생......

우리가 낚는 재미도 좋고 먹는 맛또한 빠트릴수 없지만
오늘 다 먹어 버린다면.........다 재미 봐 버리면.......

여러분 꼭 금어기라서 방생하고
아니면 잡아도,,,,,,
ㅎㅎ물론 각각의 개인생각이고 개인의 취향이겠죠....

하지만 우리 동낚인 여러분들 만이라도 좀더....한번 더 생각하시리라
믿어 봅니다....
낚시터에서 쿨러멜빵에 까만끈에 비닐 봉투 가진이를 보시면 인사 합니다...(아마 저일겁니다)
쓰레기는 우리의 자손들을 죽입니다....

즐낚하시고 감기 조심
대박조황들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늦은밤 이웃 할배가 몇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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