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볼락바늘 10호 12개 , 여자 실 머리핀, 폐전선 피복

대바늘 채비가 제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어서 계속 안써다가..
11~12월 통영 호래기 사냥 다니면서.. 깨달았습니다.
입질이 폭발할때 얼마나 많이 잡아내는가?
그래서 대바늘로 바꿨습니다.
학꽁치 큰형님과 같이 다니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제나름대로의 생각과 주워 들은것.. 주워 본것 기초로
활성도 좋을 때 통영 호래기 조금 더 잡는 채비를 정리하여 만들어 봤습니다.

1. 우선 통영에는 개체수가 많고 활성도가 좋기 때문에 ..
구형태의 바늘 채비보다는 대바늘채비가 우수합니다.

2. 채비를 약간 무겁게 하여 빨리 입수시켜 호래기와 민물새우가 만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것이 좋습니다. 경험상 제채비가 내려가고 있는 도중에 같이 던진
학꽁치 큰형님은 뽑아 올리시는 중...

3. 호래기 올리고 바늘털기의 용이성.
이것 또한 중요합니다.. 호래기가 바늘에서 잘 안빠져서 용쓰는 시간을
줄여 1마리 더 잡을 수있습니다.
-> 미늘 제거, 대바늘 길이를 길게함, 바늘 아랫부분에 손잡이 만들기.

4. 챔질..
대바늘채비 사용 시는 크게 빠지는경우가 적기 때문에 차이는 없으나..
그냥 들어올리는것 보다.. 호래기가 먹이를 잡아채서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서
손목 스냅으로 가볍게 챔질... 이것은 경험을 해보셔야 자기것을 될듯합니다.
짧은대 일때 밖으로 째면 잘 빠지는데 그땐 팔을 빼주면서 살짝 들어 올리면
지가 걸려듭니다.  
긴대로 하다고 안쪽으로 째면... 그데로 살짝들어줍니다.. 원,목줄이 탱탱하게..
그럼 호래기 지가 걸려듭니다.

대략 호래기 잡으면서 배우고, 느끼고, 주워 듣고, 컨닝한 내용을 정리 해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하게 폐활용품을 이용하요 바늘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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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