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저의 루어낚시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이므로 그냥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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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미지 낚시]라는 제목으로 간단히? 글을 적어봅니다... *^^*

 

 

같은 자리에 서서 같은 채비로 낚시를 하더라도 누구는 잘 잡고.. 누구는 잘 못잡고....조과에는 차이가 있지요.. ^^;;

 

 

제가 생각하는 오늘의 주제 ... [이미지 낚시]을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

 

현재 자신의 루어가 어디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머무르는지... 대상어인 볼락이 지금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입질을 하게 되는지를 ....

 

유저가 자신의 머릿속에 이미지로 만들어가며 하는 낚시를 말합니다...

 

 

이러한 [이미지 낚시]의 기본은 앞에서 설명드린 <볼락루어> 사이트피싱에 기초합니다..

 

 

[사이트피싱]에서 현재 루어의 움직임과 대상어의 입질형태를 모두 보면서 .. .

 

그 느낌이 로드를 통해 유저에게 어떻게 느껴지게 되는지를 먼저 충분히 숙달해 두고

 

반대로 루어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상황

 

즉, 루어의 무게에 따른 비거리 및 텐션폴링과 프리폴링의 시간....

 

밑걸림과 다음 밑걸림과의 간격과 느낌, 액션에 따른 루어의 이동 범위와 속도등등을 이미지화해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현재 자신의 루어가 어느 거리, 어느 수심층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이동하고 있는지를

 

유저가 머릿속에서 이미지로 만들어 직접 눈으로 보는것처럼 하면서 하는 낚시를 말합니다...

 

똑같이 바닥을 긁는 낚시를 하더라도 밑걸림이 같지는 않습니다.

 

이런 이미지피싱에 더 익숙해진다면 바닥도 좀 더 빨리 이해하고 더 적절한 타이밍에서

 

대상어인 볼락이 입질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그램의 지그헤드와 웜이라도 단지 거리와 수심만으로도 그 저항이 즉 느낌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제가 굳이 [이미지피싱]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그렇지 보통 어느낚시에서나 고수분들께서는 이런 이미지피싱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무늬오징어, 볼락, 꺽지등은 [사이트피싱]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낚시]을 많이 한답니다...

 

볼 수 있다면 눈으로 보면서.. 볼 수 없다면 보면서 낚시했던 느낌을 거꾸로 살려서 보이는것처럼...

 

현재 자신의 루어의 위치를 정확히 아는것,, 루어가 액션에 따라  어떻게 얼마만큼 움직이고 어디쯤까지 어떤 형태로 폴링되는지..

 

어디서 루어가 바닥이나 몰, 바위등에 부딪히는지, 대상어는 지금 어느 위치에 있고 나의 루어는 어디에 있는지 등등을

 

느낌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직접 보듯이 낚시하는 방식이랍니다.....

 

 

때때로 무늬오징어 에기가 유저의 저킹으로 날아와서 로드를 파손시키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

 

특히 밤낚시에서 리트리브 중에 루어가 로드팁에 틱! 부딪히는 조금은 성의없는??? 낚시를 하는 유저들도 봅니다...  ^^;;

 

 

어떤 낚시 기법보다 [이미지 낚시]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떤 낚시든 낚시를 잘할 수 있는 기본이 [이미지 낚시]라고 생각 합니다...

 

그냥 손에 느껴지는 감각으로 대상어의 입질이나 상황을 판단하기 보다는

 

볼락루어나 무늬오징어 낚시에서 어떤 상태에서 볼락이나 무늬오징어가 입질을 하는지를 [사이트피싱]을 통해서 먼저 충분히 익혀두고....

 

다음으로 그 느낌을 살려 [이미지 낚시]를 해 본다면 자신의 낚시에 많은 발전이 있을거라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2015. 4. 1  해 적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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