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심리 별장3번 양식장포인트로 4번 탐사한 후
허접하지만 나름대로 터득한 방법을 공개(?)할까합니다.
사실 칼치는 밤낚시에 조황이 좋다는 조사님들이 많은것같습니다만
요즘은(10월경) 밤낚시보다 낮에 낚는 칼치가 조황면이나 장비(밧데리.조명)등에서
유리한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감생이 낚느라고 칼치에 눈길을 안주는 조사님들이 더많으시지만
사실 알고보면 확실한 조황이 보장되고 마눌님이좋아 하는 칼치낚시에 전 더욱 재미를
느낌니다.
얼마전에 아침일찍 친구랑 칼치낚시가는길에 대구에서
오신조사님에게 칼치낚시 권했더니 칼치는 밤에만 낚인다고
사양하네요.
쩝~ 몇마디 더 들어주었드라면 확실히 칼치손맛보여주었을 텐데
그날 별장3번 양식장포인트에서 하루종일 칼치(3~4마디 씨알)와
씨름하느라 진땀뺏거던요.
둘이서 한4~50여 수 낚았음...........이정도면 괜찮치 안나요???????
서론이 넘 긴감..본론으로 가서

먼저 낚시대 -연질릴대 3대정도( 5.3-1호 4.5-1호 3.9호 )에
봉돌 4~16호로 준비요함
밑줄50~100센티정도
칼치용 와이어낚시(요즘칼치 씨알이 큰관계로 나이론줄 아주잘 잘립니다)
미끼-전어 크릴 고등어 메가리
수심-바닥에서1~2미터정도
고등어나 메가리용 카드몇개(참고로 3번 양식장  고등어 메가리 씨알 준수함
22~28정도)

보통 전어에 입질이 잘오지만 간혹 어떤날은 크릴에
입질이 잘오네요.
크릴에 입질이 빠르면 그날 대박나는 날입니다.
초리대가 예신없이 서서히 박힙니다.
낚시대 담그기만 하면 칼치가 낚시바늘에 걸려 초리만 스~윽 당기고
있습니다.
초리대가 조금씩 서서히 길게휘어지면 확실히 히트되었다고 봐야합니다.
대부분 낮낚시에는 급격히 처박거나 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물고 가만히 있다고 봐야죠.
칼치이놈 유명하죠.
" 난 안물었어 그러니깐 챔질하지마 "
이러고 가만있는 겁니다
초리대가 처음보다 많이 휘어있으면 한수 하신겁니다
지금까진 크릴미끼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어미끼에 반응이 빨리옵니다.
전어미끼에는 입질이 좀까다롭습니다.
예신이 좀길고 히트되고도 가만히 있음
정확한 입질파악이 안되어 빠른챔질가능성이 높음.
아침이나 저녁물때에는 확실한 입질을 기대할수있지만
나머지시간 특히 조류가 많이 흐를땐 봉돌크기도 크게해야 하고
초리대가 많이 처박히는 현상이 일어나면 입질파악이
상당히 힘듭니다.
봉돌을 크게하거나 하면 살짝건드리고
입질이 없습니다.
그냥 놔두면 그걸로 끝날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땐 전에(난 칼치 이렇게 잡았다) 설명한 칼치 꼬시기에 나서야 합니다.
낚시대를 들어 초리대를 아주천천히 물속으로 잠수시킴니다.
낮에는 들어주는 과정에서도 입질이 없거나 약합니다.
그렇치만 물속에 잠수시키고 가만히 아주조금씩 더욱 잠수시키다보면
느낌이 옵니다....
스~윽또는 휙~하고 무게가 느껴집니다.
많은 무게가 느껴지면 챔질하시고 아주 살짝느끼면 조금더 기달려주세요.
그리고1~3분정도 기다림(이거 해보시면 잘안됨. 잘 안기달려짐 대부분 챔질하고싶어져서)
그리고 살짝들어보세요 . (물고 가만히 있는 요즘시즌 칼치특성상 히트 되었는지 파악이 잘안됨)
무게가 느껴지면 챔질 아님 다시 한번더 반복잠수
그리고 3번 양식장 조류가 셉니다 .
필히 봉돌 바꾸어가면서 낚시 하세요
조류가 안흐르면 3~4호 봉돌 달고 낚시하시면 다른사람보다
입질이 빠르고 확실히 물고 늘어집니다.
이시간때에는 낚시에 집중하시면 좋은 조과를 올릴수있습니다.
조금씩 조류가 흐르기 시작하면 봉돌을 한두치수 올려주셔야함.
안그러면 봉돌이 조류때문에 수심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많이 흐를땐 14~16호까지 크게올려주세요.
이땐 칼치낚기 힘듭니다.
칼치 포기하시고 준비하신 카드채비로 고등어나 메가리 낚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수도 있습니다.
아~참 요즘은 학공치도 잘낚이죠.
수심30~50센치정도주시고 찌낚시하면 낚는 재미 솔솔하고
횟감으로도 일품입니다.
미끼는 크릴머리 떼어내고 꼬리부분에서 살짝눌러주시면 알맹이만
분리됩니다.
이걸 꽁치바늘(시중에 따로팝니다)에 살짝끼워주면 됩니다.
카드채비로 메가리는 바닥에서1~2미터 정도 올려주시면 씨알좋고
고등어는 수면에서 약5미터정도에서 잘올라옵니다.
다른 낚시줄이나 양식장 줄에 걸리지 않게 빠른 재압이 필요합니다.

전어 미끼에는 빠른챔질이 필요치 않습니다.
대부분 챔질타이밍이 빨라서 히트가 안됩니다
확실히 히트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낚시대를 살짝 주었다가
챔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망구 내생각????)
3번양식장에선 조류관계로 조금주위(14~3물) 물때에 조황이 좋습니다.
입질도 빠를 뿐아니라 낚시시간도 길어집니다.

요즘시즌에는 칼치씨알이 상당합니다.
시장칼치수준이 많아지고 크게는 손가락4마디수준도
자주올라옵니다.
갖 낚은 싱싱한 칼치 두세마리를 비늘(흰색껍질?) 수세미나 칼로 깨끗이
제거하시고 내장이랑 핏줄(참고로 생선피는 사람에게 안좋은걸로 알고있음)
을 깨끗이 정리후 작은것은 뼈채로 큰놈은 포를 뜨서 얼음물에 잠시 담궛다가
차갑게 한후 마른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후 소주한잔 캬~아~  
아무데나서 맛볼수 없는 맛입니다.
낚시꾼만 맛볼수있는 최고의 횟감이죠...........^^*

넘 욕심내지마시고 가벼운 기분으로
기분좋은 조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
또다시 두서없이 올린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