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강의가 일찍 마쳐서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귀산쪽으로 빠져 둘러 보고 왔습니다...
도착해보니 거의 만조에 육박했더군요...잠깐 뒤져볼꺼라 생미끼를 사기도 뭐해서 루어대로 웜을 사용하여 뒤져 보았습니다...
우선 0.8 그램 지그헤드에 웜 채비로 등대 낚시점 가기전 방파제 에서 투척...하지만 무소식...
발앞 부터 3~4미터 앞까지 날려 보았으나 무소식이네요....
이후 장소를 옮겨 마창 대교 공사 현장 근처에서 투척....하지만 전혀 반응이 없네요...
할 수 없이 전문가의 고견을 구하고자 뽈락생각 선배님께 전화를 드려 포인트 몇군데를 여쭤 보았습니다...선배님께서 가르쳐 주신 포인트로 이동하여 뒤져 보았으나 여전히 감감 무소식...
다음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다시금 선배님께 전화를 드려 한번 더 가는길을 여쭤 보고 진입 하였으나 도무지 찾을 자신이 없더군요....ㅎㅎ 우찌하여 도착 하긴 했는디...맞는지 안맞는지 몰라서 다시금 차를 몰고 나왔습니다....선배님께서 동창 모임중이시라 다시금 전화 드리기가 뭐해서리..ㅎㅎ 2번이나 방해 했는디 또 할 수 없잖아요...ㅎㅎ
차를 돌려 나오면서 또 다른 포인트 에서 뒤적거려 보았으나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네요....쩝 가르쳐 주신분 미안하게 시리 한마리만이라도 좀 물지....ㅋ
아무래도 채비가 넘 가벼운거 같아서 1.0그램 지그헤드로 바꾸고 투척....감는 도중 밑걸림이 발생 했네요...줄을 풀어도 빠지질 않아서 옆으로 뺄려고 울직이는 도중 그만 미끄러졌네요...귀찮아서 등산화로 갈아 신지 않고 운동화 신고 하다가 끝내 미끄러져서 그대로 바다 속으로 풍덩 했습니다..ㅡㅡㅋ 뭐 완전 빠진건 아니고 무릎까지만 풍덩 했는디 미끄러 지면서 엉덩이를 찧었더니 허리가 살 아파 오네요 ㅡㅡㅋ
조끼도 안 입고 있었는디...하마트면 큰일 날뻔....ㅡㅡㅋ 뭐 물에 빠지기 도 했고 시간도 오버 해서리 그대로 신발만 갈아 신고 철수 하였습니다....
아직까진 귀산쪽에는 루어로는 반응이 없네요....수온은 그렇게 찬거 같진 않은데요...아무래도 활성도 땜인지 아직까진 생미끼로 유혹을 해야 할듯 싶습니다...ㅎㅎ
그리고 귀산쪽에는 아직까진 별 다른 소식이 없네요....다른 조사님들도 안 계시고....ㅎㅎ
귀산쪽 가실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