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의 장어 손맛이 그리워 다시 한번 갔습니다.

어제는 좀 일찍 6시경 출발하여 화요일의 그 장소(별장에서 구복 방향으로 5번째 양식장)

그란데 별 포인터도 없고 양식장 아무데나 장어는 있을 것 같습니다.

넣자마자 낚이기 시작

보리멸 두마리(맛이 갈라 하길래 방생), 문어 한마리, 장어 약 50마리 이상(안세어봐서...)

옆에 낚시배 한 척이 있었는데 이런 소리들립디다.

"너거 바늘 하나에 장어 두마리 낚아 봤나? "

장어 총 50마리 정도 잡았는데  사진에는 시원찮게 나왔지만

씨알, 힘, 죽입니다. 맛은 말 할 것도 없고요.

요새 장에 가면 방아 많이 나오잖아요.

그거 넣고 국 끓이면..캬~ 소리 나올 걸요.

물칸 사진은 많이 어두워지기 전까지 인데 나중에는 손이 아파 바늘을 못 빼겠습디다.

혹시 가시려면 바늘 빼는 핀셋하나 꼭 챙겨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