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14일 3시30분~5시40분
       17일 4시30분~6시

장소:옥계 수련원앞 방파제

지난 14일 거래처 업무를 마치고 해님이 중천이라

찌나 바다에 담그고 올 심사로 수정쪽으로 애마를 달렸읍니다.

낚시하러 가는 마음은 벌써 바다에 가있고 물때 놓칠까봐 마음은 급하고~~~

님들은 이 애타는 낚시꾼의 마음 아시겠죠.

얼마전 동낚에 옥계 방파제 학꽁치 조황을 본 기억이 있어

오랜만에 옥계 수련원으로 방향을 잡고 도착해보니 5-6명이

벌써 학꽁치 채비로 낚시를 하더군요.

1호대 0.5호 구멍찌.수중찌로 목줄에 목줄찌를 세팅 후

채비 투척 후 얼마 안돼 바로 입질 씨알도 그럭 저럭 만족 할만 방파제 낚시로

만족 할만 했읍니다.

학꽁치회 먹고 싶다고 노래 하는 우리 마눌님 생각에 부지런히 낚았읍니다.

옆에서 밑밥까지 뿌려주는 고마운 부산 낚시 조우님들의 밑밥 영향인지

해 질때까지 바로 발 앞에서 까지 물더군요.

2칸 반 민장대로 감시 손맛에 비할바 아니지만 그럭저럭

손맛(?) 보고 집에와 세어보니 80-90마리는 돼더군요.

우리 마눌님 학꽁치로 그날 포식했읍니다.    

17일 마눌님 모시고 동 방파제로 갔읍니다.

얼마전 대박에서 구입한 민장대로 우리 마눌님 학꽁치 손맛

톡톡히 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 대동하고 낚시 시작

오늘도 배신때리지 않더군요.

우리 마눌님 가로 왈 "메가리 손맛 보다는 못하지만 괞챦네"

이제 차츰 낚시에 맛들어 가는중입니다.

조만간 제 낚시하는데 민폐(?)끼치지 않을 정도로만

커간다면 더 바랄께 없겠읍니다.

얼마동안은 학꽁치때문에 덕좀 볼꺼 같읍니다. ㅎㅎㅎㅎㅎㅎ

참고로 고기 못 잡아서 그렇지 잡기만 하면

고기 장만은 긑내줍니다.

처가집이 횟집했거든요.

우리 마눌님 회 기차게 뜹니다.~~~~~~

아 감시 손맛 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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